인생단어 - 변화를 이끄는 긍정적인 사람의 한 마디
존 고든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키워드는 긍정적인 생각, 긍정심리학, 긍정적인 성격, 긍정적인 리더, 긍정적인 미래,긍정적인 태도이다. 존 고든은 리더에게 '긍정'이란 무엇인지, 긍정적인 리더가 갖춰야 할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그의 생각과 가치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처음엔 삐딱하게 생각했다. 왜 다시 그는 긍정을 끄집어 내고 있는지, 이제 '긍정'이란 단어가 신물날 정도로 우리 삶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왜 그가 긍정을 다시 이야기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긍정적인 리더가 조직 문화를 어떻게 바꿔 나가는지 하나 둘 설명하고 있으며, 그것이 추상적이지만 공감이 갔다. 우리 곁에 긍정적인 리더 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며, 이 책에 나오는 구절 하나 하나가 그 사람을 가리키고 있었다..그는 바로 기아 타이거즈의 야구 감독 김기태였다. 


야구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을 엿보면서 김기태 감독이 생각날 수 밖에 없다. 2017년 프로야구 우승을 이끌었던 김기태 감독은 10승부터 마지막 144번째 경기까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가 걸어온 지난날을 보면 순탄한 것도 아니었다. 기아가 우승이 결정난 그 순간이 마지막 경기였으며, 항상 타팀에 밀리고, 깨지고, 1위팀이 맞나할 정도로 허술했다. 타자가 점수를 따 놓은 경기를 다른 팀이라면 무난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불펜 세명이 한 이닝을 막지 못해 망치는 경기가 상당히 많았다. 한국 시리즈에서 두산과 경기를 할 때 우승하면 다행이고, 우승 못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긍정적인 리더이며, 선수들을 섬길 줄 아는 형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지만, 덕장으로서 그의 이미지를 들여다 보면 지장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하지만 그에겐 낙천적인 태도가 있었고 포기 하지 않았다. 믿음과 섬김, 긍정적인 태도, 비전은 그렇게 마지막 한국시리즈에서 마무리 지었다. 믿음은 두려움을 이기고, 믿음은 성과와 비전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김기태 감독은 실천으로 옮겼던 것이며, 선수들은 한국시리즈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돌이켜 보면 그렇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긍정적인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 알게 해 준다. 긍정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선 조직을 바꿔야 한다. 긍정적인 리더십은 우리응 지치지 않게 해 준다.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하지 않도록 하는 것, 그 안에서 긍정적인 리더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만들고 조직원을 이끌어 나가려면 명확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자신이 제시한 목표가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지 항상 확인하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열정을 가지고 추진력과 책임감을 함께 겸비해야 한다. 믿음과 사랑으로 조직을 이끌어가는 것 , 그것이 긍정적인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이다.또한 주변에서 자신을 비난하고 비판하더라도 굿굿하게 나갈 수 있어야 긍정적인 리더로서 앞장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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