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진짜가 나타났다

마케팅 진짜가 나타났다 - 온라인 자동판매시스템으로 주문이 쇄도하게 만드는 방법
조기선.민진홍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0월

'마케팅에 미친 여자' 마녀 조기선과 '마케팅 밖에 모르는 바보' 민진홍이 만났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물건을 팔수 있는 마케팅 방법에 대해 나온다. 기술이 있지만 마케팅에 대해 전무한 사람들에게, 홍보와 비즈니스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는지 길잡이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책은 현재의 마케팅 기법에서 벗어나 10년전 우리가 온라인 상에서 흔히 봤던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이메일과 홈페이지 템플릿, 더 나아가 고객 확보를 통해 잠재 고객을 만들어 간다. 책에서는 그 잠재 고객을 모객이라 부르며, 모객이 물건을 구매하고, 재구매하는 충성 고객으로 바뀔 수 있는 비결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제품을 구매하는 패턴은 무엇인지 물어보게 되고 질문하게 된다.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마케팅에 있어서 반은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오프라인은 동종 업계가 서로 떨어져 있어서 어느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온라인은 그런게 없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반면 ,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난다. 가격 파괴를 할용해 출혈경쟁이 반복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며, 고객이 다시 방문해 재구매를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제품을 한 번 구매한 사람이 다시 구매하려면, 또다른 마케팅 기법이 필요하며 충성 고객을 형성하는 과정이 아주 중요하다. 고객에게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것, 고객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고객 감동 마케팅이 우선되어야 한다. 다양한 예시문을 제공해 고객 마케팅은 어떻게 하고, 수익을 형성해 나가는지 하나 하나 설명하고 채워 나간다. 


이 책을 읽으면 두가지 용어가 등장한다. 두가지는 렌딩 페이지와 스텝메일이다.렌딩 페이지는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 웹페이지며, 고객을 확보하는 웹페이다. 렌딩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직접 웹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이 더 낫다고 보여진다. 그건 고객의 눈높이가 과거보다 높아졌으며, 고퀄리티의 이미지와 색상이 아니면 고객의 눈길을 끌 수 없기 때문이다. 브라우저 호환 문제라던지, 웹페이지의 화면이 깨지는 문제는 직접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인터넷에는 렌딩 페이지 제작 전문 업체가 있으며, 스텝메일 또한 다양한 템플릿으로 제공된다. 스텝 메일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고 난 이유 고객이 재방문을 유도하는 단골 고객에게 맞춤형 메일 광고 마케팅이다. 수많은 광고가 쏟아지는 가운데 스텝메일 효과는 과거에 비해 큰 효과는 없다. 예전처럼 스텝 메일이 주는 비즈니스 기법의 효용가치가 이젠 먹혀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스텝메일 대신 지금 뜨고 있는 광고는 sns 를 통한 광고 마케팅이며, 블러그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을 활용한 광고를 잘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


소규모 업체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온라인 마케팅에 신경쓰는게 쉽지 않다. 직접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운영하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사업이 잘되고 입소문이 나면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 할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나타나면 별도의 직원을 두어서 온라인 마케팅을 하게 되고, 이 책을 곁에 두고 메뉴얼처럼 활용하는 것이 괜찮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