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려고 이력서 1,000번 써봤니? - 시행착오를 단축시키는 취업의 기술
정성원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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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목적은 두 가지다. 첫번째는 좋은 직장에 취업 하기 위해서이고, 두번째는 빠리 취업하기 위해서이다. 더 나아가 스펙이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취업 노하우는 스펙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중요성을 더 많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읽었던 취업에 관한 책들을 보면 스펙보다 자기 소개서를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그들의 생각은 어느정도 맞다. 하지만 스펙이 최상위권이면, 거의 대부분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좋은 대학교 , 좋은 전공, 토플 성적이 높고, 카투사까지 나왔다면,그들은 거의 대부분 취업에 성공하는 편이다. 스펙을 먼저 말하면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소수에 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다수의 독자를 향할 수 밖에 없다. 좋은 대학교는 나오지 못했고, 영어도 우수하지 않지만, 취업을 꼭해야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


저자는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에서 통과하고 난 이후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면접에서 인사 담당자는 자기 소개서에 나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면접을 시행하고 질문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 소개서를 100번 읽어보라고 말한다. 자신이 쓴 자기 소개서를 완벽하게 몸으로 기억하고 있어야,면접에서 실수할 가능성을 줄여나가며,  취업에 유리하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스펙에 자신이 없다면,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저자의 취업 성공 스토리가 나온다. 여행을 좋아하고, 무전여행과 국도 종단을 했던 저자는 자신의 남다른 스토리를 만들었으며, 그것은 삼성맨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더 나아가 자신의 경험이 취업하고자 하는 곳과 직무와 연결시켰다. 취업하는 회사의 특징과 전문성, 더 나아가 직무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이해해야 한다.자신이 인사 담당자라면 자신을 채용할 것인지 아닌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인사 담당자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본질은 그것이다. 기업에서 면접과 채용에 많은 비용을 투자 하는 것은 한 사람의 인재가 앞으로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자신이 투자한 만큼 그것에 대한 이익을 기대한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에 있어서 자신이 회사에서 어느 정도의 인재가 되는지, 자신의 과거가 기업의 미래에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는지 면접에서 잘 드러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인사 담당자가 취업 준비생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습니까?" 라는 가벼운 질문에 대한 준비도 명확하게 숙지해야 한다. 그래야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얻을 수 있고, 취업 준비생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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