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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정의 - 환경 문제는 누구에게나 공평할까? ㅣ 세계 시민 수업 5
장성익 지음, 이광익 그림 / 풀빛 / 2017년 9월
평점 :
리들리스콧 감독의 영화 <마션>으로 인해 사람들은 화성 탐사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되었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화성에는 과거 물이 흘렀던 흔적이 남아있으며, 지질활동도 활발하다. 여기서 왜 사람들은 화성 탐사에 관심 가지고 있고 열을 올리는가에 대해 짚어봐야 한다. 그건 화성이라는 공간은 지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가 가지고 있는 과학 기술로는 태양계 너머의 또다른 행성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19세기 산업혁명으로 인해 지구 내에서 과학기술은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인류는 그로 인해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또다른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인간이 버리는 쓰레기들은 육지 공간을 넘어 바다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멸종을 가속화하고 있다. 과거보다 더 심각한 환경오염은 그 어떤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효용가치가 없다. 지구의 각 나라들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서 리우 협약과 파리기후조약을 맺고 있지만,강제성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선진국들은 비협조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는 조약이 가지는 허점이 무엇인지 알수 있다. 책에는 이렇게 인간에 의해 자행되는 환경오염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오고 있다.
환경오염 하면 대한민국도 자유롭지 못하다. 소비와 소유가 만연한 가운데 , 음식쓰레기를 분류하고,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는 것은 바로 자원을 남용함으로서 생기는 환경오염 문제를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이다. 그렇지마 음식 쓰레기는 바다에 흩뿌려지고 있으며, 그것은 바다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일본과 하와이를 사이에 거대한 해양 쓰레기가 모여 있는 걸 보면 이처럼 인류가 자행하는 환경오염의 주범 쓰레기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수 있으며, 환경오염은 결국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가 환경오염을 자행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경제이다. 사회가 돌아가는 모든 과정 하나 하나가 경제 논리에 따라 흘러간다.철새가 지나가는 새만금 갯벌을 막고 방조제를 설치함으로서 도요새의 발길이 뚝 끊어져 버렸다. 과거처럼 10만 철새가 새만금 앞바다에 모여드는 장관은 이제 볼수가 없다. 이런 인간의 어리석은 행동은 지구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더 나아가 아프리카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은 영국이나 미국에게 있어서 먹잇감이었으며,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자원을 독차지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 부족간의 전쟁이 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생산되는 석유는 문명의 발달을 가속화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얻는 혜택은 소수에게 돌아가게 된다. 남미 아마존의 숲 개발로 인해 지구의 허파가 망가지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급증으로 인해 지구 온난화는 점점 더 가속화 되고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지구 안에 서 일어나고 잇느 환경오염 실태에 대해서 10대 청소년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일러스트를 활용해 쉽게 쓰여지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환경정의란 환경에 잇어서 각나라가 가질 수 잇는 자유와 권리 추구이다. 지구상에서 환경오염의 대부분은 선진국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반면,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은 가난한 국가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 작은 섬나라가 바닷물에 잠기고 있으며, 그들은 다른 나라로 피난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지고 있다. 아프리카와 남미 각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환경오염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의 자원 대부분은 그 지역인들이 소비하는 게 아닌 개발 도상국이나 선진국의 경제논리에 따라 형성되고 이동되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