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性だけが武器である――「讀む」からはじめる大人の勉强術 (單行本(ソフトカバ-))
시라토리 하루히코 / 祥傳社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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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번도 안 읽는 사람은 있어도 한권만 읽는 사람은 없다.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장르 불문하고 책을 읽어가는 사람, 소설만 읽는 사람,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각자 나름데로 독서 습관이 있다. 독서를 한다해서 그들을 모두 지성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가한다.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지성이란 무엇이며, 지성인으로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의 생각과 관점에 눈여겨 보게 된다. 왜 '지성만이 무기다'라고 단정하는지, 그 안에 숨어있는 저자의 철학을 들여다 보게 된다.


책을 읽는 행위를 독서라고 부른다. 독서는 책을 그져 읽는다 해서 독서라고 말하지 않는다. 책에 담겨진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올바른 독서 과정이다. 책을 읽기 위해서는 그 책을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어야 한다.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 배경지식을 얻거나 경험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관심분야가 넓어지면 배경지식도 늘어난다. 어떤 사람은 그 책에 대해 어렵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그 책이 무난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그 사람의 독서 내공이나 결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니힐리즘에 대해 나온다. 니힐리즘을 이해하면 우리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요즘 정치인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을 쏟아낼 때가 있다. 그들은 나름대로 지성인이라고 부를 정도로 높은 학식을 가지고 있든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니힐리즘' 적인 성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좀먹어 버린다. 스스로 받아들인 지식에 대해 옳다고 생각하는 것 , 그것을 바꾸지 않는 성향이 바로 니힐리즘의 실체였다. 사람마다 니힐리즘이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누군가 소통이 잘 안되는 건 각자의 숨어있는 니힐리즘이 다르기 때문이다. 책에 있는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버리는 것, 그것이 니힐리즘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자는 정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기서 정독이란 책을 꼼꼼하게 읽는 것 뿐 아니라 책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또다른 자료를 준비해 같이 읽어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그 책에 담겨진 것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것, 그것이 정독의 힘이며, 저자는 정독의 좋은 점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고전을 읽는 방법이다. 저자가 고전에 대해 말하고 있는 아유는 단순하다. 고전은 지성인이 되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전을 멀리한다. 어렵고, 딱딱하고, 두껍다는 이유, 고전은 현대와 시간적인 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와닿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경험하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문제들, 많은 고전학자들이 고전을 쓰면서 수많은 자료와 사료들을 수집하고 모으고 주석을 다는 건 여기에 있다. 고전 한권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 안에 담겨진 것들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지성인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성인이 되고 싶은 사람, 이제 독서를 시작하거나 공부를 시작하는 어른이라면 이 책이 주는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막연한 공부와 독서가 아닌 나에게 필요한 공부를 하는 법, 어려운 책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 나가야 하는지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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