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콘, 시대를 앞서가다
칼린 세르니글리아 베치아 지음, 최지원 옮김 / 그린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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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 등장하는 일러스트 그림은 '레이디 가가'이다. 레이디 가가의 본명은 '스테파니 조앤 안젤리나 저마노타'라는 긴 이름을 가지고 있디. 미국에서 태어난 레이디 가가는 부유한 상류층 출신이다. 하지만 스스로 아웃 사이더라서 살아왔으며, 그런 모습은 가수활동을 하면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토끼 이발을 가진 작은 키의 소유자, 레이디 가가는 남다른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였으며, 그것은 대중들의 이목을 끌게 된다. 외계인 복장을 추구하거나, 디스코볼 브라에서 생고기를 두른 드레스는 그동안 여느 여성들이 추구하던 그런 패션 스타일은 아니었다. 레이디 가가의 괴이한 복장은 농담거리의 소재가 되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는 이는 그들이 아닌 레이디 가가였다.이후 익히 알고 있듯히 싸이가 유명해지면서 글로벌 투어를 다니면서 마돈나와 만나던 그 순간 레이디 가가와 동석했던 그 모습이 생각이 난다,


책에는 12명의 미국 영부인의 패션 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조지 워싱턴의 아내 마샤 워싱턴 부터 버락 오바마의 아내 미셀오바마의 스타일의 변천사가 나온다. 한 나라의 영부인의 패션 스타일은 그 나라의 또다른 얼굴이 되었다. 그래서 처음엔 모범적이면서 검소한 스타일을 추구하게 되었다. 영부인의 패션 스타일에 큰 변화가 아타나게 된 것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니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이다. 재클린 케네디는 영부인으로서 고품있는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세련미도 함께 갖추고 있었다. 더 나아가 영부인으로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추구하게 된다. 모자에서 옷과 드레스, 구두에서 소품까지, 재클린 케네디의 패션에서 눈길이 가는 소품은 A 라인 시스 드레스와 엔벨로프 클러치, 진부 목걸이와 재클린 케네디의 패션의 완성 필박스 모자가 있다.


책에 나오는 25명의 패셔니스트, 그녀들은 남다른 패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갔다. 처음에 등장하는 이는 클레오 파트라 7세이며,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연인이다. 엘리베스 1세는 프랑스 여왕이며,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사치와 방종,을 일삼앗고 프랑스 혁명으로 루이 16세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말았다. 현대의 패션 스타일은 코코샤넬에 의해서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다양한 패션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코코 샤넬의 패션 스타일에는 향수 샤넬 넘버 5 가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팔리는 향수이다. 이후 코코샤넬은 조세핀 베이커와 오드리 헵번의 패션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블랙 드레스의 대중화 머리 스타일의 변화를 꾀하게 된다. 


저자는 미국 사람이다, 이 책에 등장하지 않는 이가 한사람 있다. 그 사람은 영국 다이애나비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다이애나 비의 패션 스타일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으며, 우아함과 자신감을 표현하는 패션을 추구하였다. 과거의 순종적인 여성 스타일에서 세대의 변화에 따라 자유분방하고, 자신감 있는 스타일, 더 나아가 레이디 가가처럼 아웃 사이더이지만 확고한 자기 철학이 담겨진 패션을 추구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패션은 자신만의 확고한 고집스러움에서 시작하며,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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