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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힘 - 매일 모으는 성공의 조각
유근용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전 정권에서 안OO 수첩이 발견되었고, 그것은 그들에게 독이 되었다. 고위직의 일거수 일투족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는 그 수첩 속에는 청와대에서 머문 4년간 매일 매일의 일거수 일투족이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그들의 알리바이와 우리가 궁금해 했던 많은 사실들을 알게 해 주는 검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된다. 메모와 기록은 그렇게 어떻게 쓰여지느냐에 따라 나에게 아주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고, 독이 된다. 그리고 우리는 메모를 다 할 줄 안다. 중요한 것은 메모하는 것이 아니라 메모한 것을 정리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메모믄 습관이고 실천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성공 뒤에 감춰진 메모습관, 그 습관을 내것으로 만들어 나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싶어한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이다.
초인용쌤. 유근용님의 인터넷 상에서 또다른 닉네임이며, 까페 어썸 피플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매니저이다. 책을 손에 놓치 않고 독서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삶, 메모의 마지막은 실천이며, 그것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자극이 된다. 매일 매일 기록하고, 그 안에서 한달의 기록을 정리하는 것, 메모 습관은 1년의 목표를 달성하는 하나의 계획과 실천이며, 실천은 또다른 꿈을 만들어 나간다. 망각할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있어서 메모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우리들에게 망각되고, 그것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때, 후회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기록할 수 있어야 한다. 수첩과 종이, 필기구는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냅킨에 적고, 포스트잇에 적는 것, 누군가에게 필기구와 종이를 빌리는 것은 메모의 기본 자세가 아니며, 순간 순간의 생각과 기억들을 메모를 통해 구체화하고 그림으로 만들어 나간다. 더 나아가 메모는 하루 하루 해야할 것을 빠트리지 않는 과정이다. 우리는 대체로 미루는 습관이 많다. 오늘 못하면 내알하지 뭐, 내일 할 것은 모레하는 습관, 그런 습관을 메모를 통해 다잡아 나가며, 시간의 낭비를 줄여 나간다. 더 나아가 나에게 감사하는 습관, 주변 사람에게 감사하는 습관을 메모를 통해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꿈이 있으며, 그 꿈을 현실로 이루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는 실천하지 않는다. 메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이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나에 대한 신뢰, 상대방에 대한 신뢰는 메모를 통해 시작되고, 메모를 통해 완성된다.메모의 주제는 각자 다르지만, 그것은 나의 성장을 위해서, 나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나에게 동기 부여를 위해서 존재하고, 구체화 한다..
메모를 통해 나쁜 습관을 멀리하고 좋은 습관을 끌어당길 수 있다. 현재 나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거나 변화를 주고 싶다면, 그것을 메모로 구체화하면 된다. 메모는 막연함 속에 놓여진 나 자신의 현재 상황에 변화를 가져다 준다. 그것이 바로 새로운 자극이 되며, 자극은 누군가에게 기적을 가져다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