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불을 사용할 줄 안다. 불을 사용할 줄 안다는 건 언제 어디서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특히 육아맘 까페에 간간히 올라오는 이야기가 바로 아기의 화상 문제이다. 부모의 부주의로 인해 냄비에 데여서 화상을 입거나, 밥솥 연기에 아기의 예기치 않은 행동으로 인해 큰 화를 입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화상이 집에서 밖에서 발생할 때 2차 감염이 나타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응급 조치를 해야 한다. 이 책은 미처 우리가 놓치고 있는 화상에 대한 대처법이 나온다.
사람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 근육으로 나누고 있다. 1도 화상은 표피 손상이며, 2도 화상은 진피 ,3도 화상은 피하지방, 4도 화상은 근육 손상이 나타난 경우에 해당된다. 대다수의 화상은 1도 화상에 그치는데, 누군가 화상을 입었을 때 절대 찬물이 피부에 닿아서는 안된다. 40도 내외의 따뜻한 물로 응급조치를 해야한 피부의 열독과 화독을 빼낼 수 있으며, 죽어있는 피부를 회복 시킬 수 있다. 저자는 그걸 표피 사수라고 부르는데, 제대로 된 응급조치는 피부에 흉터가 남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새살이 돋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여기서 찬물이 아난 뜨거운 물을 쓰는 이유는 첫째 열독을 빼내기 위함이며, 둘째는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위함이다. 화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진물에 신경쓰다 가까운 찬물을 붓는 상황이 나타나면 절대 안 된다는 걸 알 수 있다.더 나아가 햇빛요법은 새살을 돋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집이 아닌 외부에서 뜨거운 물을 구할 수 없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주변에 널려 있는 물은 대부분 찬물이다. 겨울이라는 특수한 경우에는 보온병을 가지고 다니지만, 대부분 뜨거운 물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 돌발적인 사고가 나타나면 사람은 당황스러워 하고 예기치 않은 최악의 실수를 할 수 있다. 화상을 입는 경우, 술을 구해서 화상 주변의 바괴된 피부 조직에 붓는 방법이 있다. 옛날에는 집에서 화상을 입은 경우 부엌의 열기가 남아있는 아궁이를 에 활용했다. 마트가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소변을 이용해 열독을 빼낼 수 있다.. 여기서 옷을 입은 채 화상을 입은 경우 옷을 벗어내면 절대 안된다. 그대로 둔 채 뜨거운 물을 붓는 과정이 필요하며, 얼굴이나 눈과 같은 불에 약한 곳에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숨을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든 상태에서 얼굴을 따뜻한 몰과 접촉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특히 조심해야 한다.
집안에서 화상을 입은 경우에, 40도 안팎의 뜨거운 물에 파괴된 피부를 적셔야 한다. 1도,2도 화상은 40도의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의 온찜질을 하면 , 놀란 피부가 진정되고, 고통이 완화 될 수 있다. 그 과정을 거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피부 재생을 하기 위한 조치를 하는 과정이 거치면 피부손살을 최소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