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먼저다 - 나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결심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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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는 것은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것과 비슷합니다. 제게 딱 맞습니다. 달리는 동안은 얘기하지 않아도 됀찮고 누구의 애기도 듣지 않아도 됩니다.그저 주위 풍경을 바라보고, 자기 자신을 응시하면 됩니다. 그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실제 달릴 때 저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 -무라카미하루키- (p130)


책에 나오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어록이다. 실제 무라카미 하루키는 마라톤 애찬론자로서 1982년 마라톤 완주 이후 지끔까지 달리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나 또한 마라톤 완주를 50차례 완주해 본 기억이 있고, 전국을 다녀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 문장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달리는 동안 걱정과 근심을 가진다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이 많으면, 호홉이 흩어지게 되고, 금방 지치기 때문이다. 마라톤 참가를 할 땐 사람들마다 목표가 있으며 그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다. 1등을 꿈꾸는 이들은 1등이 목표이다. 대다수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는 자신의 목표 기록이 있으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 구간마다 페이스가 있고, 그 페이스에 충실하려는 성향이 크다. 달리는 사람들 대다수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일상처럼 이것 저것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알다시피 저자는 운동 예찬론자이다. 운동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운동을 통해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다. 또한 마른 몸매에 똥배를 가지거나 오십견을 가진 이들이라면 반드시 운동해야 한다 말한다. 특히 다이어트에 연연하지 말고 운동은 통해 몸매를 가꾸어야 한다는 것, 운동은 몸매 뿐 아니라 외모로 바꿔 놓는다 말하고 있다. 특히 사무직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멀리하는 것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구구절절 옳은 말들이다. 오십견이 오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서 오는게 아니라 몸의 근육을 제대로 쓰지 않아서 오기 때문이다.먹는 걸 줄여서 다이어트를 하면 탈이 난다.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해야 몸이 상하지 않고 자신이 의도한 그대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건 그만큼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헬스클럽이 성황을 이루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몸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습관이다. 이 핑계 저 핑계대고 운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더 나아가 편리한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 차와 멀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걷기를 일상화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다. 편리함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바로 우리 몸의 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운동은 내 몸의 화의 기운을 낮추며,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매 순간 사람과 부딪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라면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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