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e and Coffee: A Renegade's Guide to Health, Happiness, and Longevity (Hardcover)
Gianni, Kevin / Hay House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들어서 어머니들 사이에서 먹을 것 없다, 멀 먹어야 하나 하는 자조섞인 말들이 많다. 건강식, 완전 식단인 줄 알았던 계란이 상충제 덩어리였다는 사실과 친환경 식품이 친환경 식품이 아니라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서, 정부조차 믿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덩달아 미디어는 착한 계란, 착한 닭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의 상황. 이런 우리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 식단에 올라오는 식품에 대한 의심과 혐오는 과거처럼 스스로 자급자족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 자급자족을 하기엔 우리는 상당히 협소한 공간에 살고 있으며, 모든 식단을 자급자족하기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책에는 우리의 건강에 대한 관심에 대해 호기심에서 비롯되며, 우리의 잘못된 식단과 건강상식을 바로 잡아 준다.


사람은 잡식동물이다. 고기와 육류, 생선, 채소까지 독을 품고 있지 않은 음식은 모든지 먹는다. 더 나아가 교통이 발달함으로서 지역 음식 뿐 아니라 저 먼 곳에서 나는 것도 사서 먹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건강을 해치는 주원인이 된다. 수많은 정보들, 특히 장수 지역에 나는 것은 무조건 좋다는 인식은 잘못되었으며,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나는 것,제철음식을 즐겨 먹어야 우리는 건강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리가 먹는 것이 어떻게 생산되고, 어떻게 우리의 식단위에 올라오는지 모르는 현재 상황에서 우리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고기는 나쁘고, 채소는 좋다는 건강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사실들, 그것은 정말 잘못된 건강 상식이다. 우리 몸은 채소도 필요하고, 단백질과 지방도 필요하다. 현대인들이 많이 걸리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채소를 섭취하지 않고, 고기를 섭취해서 걸리는 것이 아니라 채소를 많이 먹고, 고기를 너무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단백고탄수화물이 아닌 고단백 고탄수화물이 문제이며, 흰쌀밥을 먹는다 해서,설탕과 소금을 섭취한다해서 우리가 바로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다. 지금 현재 우리의 건강에 대한 강박감으로 인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그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치고 있다.


화학 물질과 멀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 주변엔 수많은 화학물질이 있다. 어릴 적 시골에 봤던 흙으로 만들어진 부엌은 지금의 관점으로 보기에 깔끔하지 않지만 상당히 친환경적이다. 현대 우리는 현대식 부엌을 이용해 깔끔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여기서 부엌을 잘 살펴보면 화학물질이 도처에 널리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플라스틱이 있고, 싱크대 위에 그릇을 씻기 위한 화학제품이 있으며, 음식을 버리는 통이 있다. 이런 모습들을 개선해야 우리는 건강한 몸으로 바꿀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또다른 습관은 단식이다. 단식은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 3일 5일, 7일 이렇게 물만 마시거나 주스,스무디 등등 내 몸에 맞는 단식을 하는 것, 그 습관은 내 몸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건강한 몸으로 버꿀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며, 적당한 걷기와 달리기를 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습관 중 하나였다.


사실 그렇다. 우리는 과거보다 더 적게 움직인다. 그리고 더 많이 먹는다. 돈이 있으면, 비싼 것,좋은 걸 즐겨 먹고 있으며, 저 먼 곳의 열대 과일도 사서 먹을 수 있다. 정작 우리에게 건강한 음식은 이런 것이다 하면서 주입시키지만, 실제 우리는 건강하지 못한 몸을 가지고 있다. 습관을 바꾸고, 내 주변에 친환경적인 것과 가까이 하는 것, 특히 도처에 널려 있는 자동차와 미세먼지는 우리 몸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이다. 오염된 바다, 오염된 흙에서 나는 고기와 생선이 우리몸에 좋지 않을 거라는 건 어쩌면 당연하고 상식인 것이다. 더 나아가 자연적인 것을 먹지 않고 키우는 소와 돼지를 섭취하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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