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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 중학교 1.2.3학년의 필수영문법 '한권으로 완전정복'
허준석.정다운 지음 / 쏠티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학창 시절로 다시 돌아가라고 한다면 중학교로 돌아가고 싶다. 영어는 나에게 언제나 장벽이었고 쉽지 않은 과목이었다. 그 때 당시 친구들이 영어 단어 외우는 그 시간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돌이켜 보니 나는 암기보다는 이해하는 과목을 더 잘 했다. 수학을 좋아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고, 물리에 관심 가지고 있었던 이유도 나의 성향과 무관하지 않았다. 최근 들어서 영어에 과심을 가지게 된 건 영어에 대한 결핍이었다. 중학교 영어부터 하나 하나 차근 차근 해 보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이 항상 내 마음 속에 감춰져 있다.
이
책은 중학교 영어를 총망라 한다. 중학교 필수 영문법을 134개의 유형으로 정리해 놓았으며, 중학교 졸업 이후 끝무렵,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나처럼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중학생이 사용하는 영문법 정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중학교 영어에 대해서 명사, 동사/준동사,조동사, 수식,문형, 접속사/관계사,가정법, 이렇게 7개의 파트로 나누고 있으며, 영어의 기초에서 고급까지 다룬다. 책에서 눈길이 갔던 건 '관계부사'였다. 영어를 공부할 때 관계 부사는 언제나 단골로 등장했으며, 항상 나를 괴롭히는 파트였다.
영어에서 항상 등장하는 단골 손님이 잇다.
어법상 틀린 걸 채우거나, 문장에 맞는 단어를 채우는 것이다.
또한 긴 문장이 나오고 그 문장에 대한 주제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중학교 영어는 고등학교 영어로 이어지며,
문제의 유형은 비슷하지만, 지문은 길어진다.
책에는 TO 부정사의 개념이 나온다. TO부정사는 지각동사(see,feel,hear,watch,smell)와 사역동사(make,have,let) 가 했던 목적을 대신하고 있다. '상대방이 뭔가를 하게끔 만드는 동사' 는 동사와 함께 목적어가 등장하며, 그 다음에 TO부정사를 써서 문장을 완성한다.
'현재완료진행' 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동작을 하고 있을 때 현재완료와 현재완료 진행형을 합쳐서 쓰고 있다. 이 용법은 영어가 가지는 독특한 특징 중의 하나이다.
문장 속에서 형용사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해석되는데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형용사는 약방의 감초처럼 쓰여진다. 문장에서 의미를 더해주고, 내용을 풍요롭게 해 주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형용사에 대해 '명사의 모습, 상태, 수량 등을 표현하기 위해 쓰이는 단어'라고 말한다. 즉, 아기라는 하나의 단어 보다는 '귀여운 아기,'예쁜 아기' 라고 표현을 하게 되면, 아기의 특징을 좀더 자세히 알 수가 있다. 부사는 형용사 끝에 ly를 붙여서 '~히,~게,~하게'로 해석되어지며, '절대,~하지 않다(never), 때때로(sometimes), 종종(often), 보통(usually), 항상(always)'처럼 횟수를 알려주는 부사를 빈도부사라 부른다.
영어는 잘 쓰여지지 않지만, 익히면 요긴하게 쓰인다. 해외 원서를 접할 기회도 늘어나고 , 정보의 양도 커질 수 있다. 자신이 하는 분야에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공부를 위한 영어가 아닌 나에게 유익한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