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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과학 -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ㅣ 최소한의 지식 시리즈
박재환 지음 / 꿈결 / 2017년 7월
평점 :
과학은
우리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었다. 50년전 과거에 살았던 이들이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이 지금 펼쳐지고 있으며, 과학과
기술이 융합된 형태에서 자본주의 사회는 과학기술 발전을 부채질한다. 이런 가운데 처음 우리가 마주했던 과학기술은 신기함과 호기심 그
자체였다. 내 앞에 놓여진 물건과 물질이 내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궁금했으며, 그것을 과학기술은 채워 나갔다. 하지만 지금
현재 우리에게 과학기술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와 과학기술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이 두가지 요소에 대한 양면성을 느끼며 살아간다. 책에는 우리가 보는 과학에 대한 양면적인 모습을 비추고 있으며, 앞으로 과학 기술은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할 꺼리를 이야기 한다.
제 1부 과학 혁명의 역사
제 2부 지구, 30년 후의 모습은?
제 3부 생명을 설계하다
제 4부 제2의 기계혁명
제 5부 우리에게 과학기술은 무엇인가?
책에
나오는 다섯가지 이야기들은 바로 과학이람 무엇이냐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된다. 인간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문자의 발명은 과학기술에 대한 변화로 이어졌으며, 고대 그리스에는 자연 과학에 대해 연구했다. 그들의 보여지는
주젼의 변화의 원인이나 지구밖 저 하늘 위에 떠 있는 태양과 별들, 지구와 달, 태양을 도는 행성들에 대한 궁금증이 전부였다.
한편 고대 그리스 이후 중세는 과학의 암흑기였다. 16세기에 들어서고 나서 코페르니쿠스에 의해서 과학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도 진실을 얻고자 하는 노력들은 중세 시대에서의 과학에 대한 오류들을 고쳐 나갔으며, 절대적인 가치들에 대해 부인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우리는 중세를 거쳐 과학혁명을 일구었고, 산업혁명을 잉태하였다,
산업혁명은
과학을 기술로 새롲게 변모시켜 나갔다. 인간의 욕망을 부채질하였으며, 눈 뜨고 일어나면 새로운 것이 등장했다. 거대한 철마에
대한 두려움은 영국시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고, 인간은 자신들이 만든 과학에 대해 혜택을 누리면서도, 그것을 잘못 사용함으로서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쳐 가면서 지금 우리는 그동안 인류가 개발한 과학기술에 대한 혜택들을 고스란히 누리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과학에 대해 과잉적인 집착을 나타낸다. 과학은 기술로 이어져야 하며, 기존에 우리가 사용햇던 것을
대체해야 했다. 낡은 것을 새로운 것으로 바꿔 가면서 ,우리는 생산과 소비를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것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자원들을 남용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자원의 오남용은 지구 생테계를 바꿔 나갔으며, 자칫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핵무기와
원자력 발전소. 이 두가지는 인류가 지금까지 과학 기술의 발전을 잉태한 큰 원동력이다.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우리는 지적인
호기심과 과학기술을 활용한 기술과 기계를 만들어갔다. 에너지의 전환은 우리가 그동안 못했던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일일생활권이 되었고, 비행기와 기차,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반면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지구가
수억년동안 쌓아온 자원에서 비롯되었고, 인류가 무분멸하게 자원을 사용한 댓가를 지금 지불하고 있다. 해수면 온도의 상승과 지구
오존층의 파괴, 그럼으로서 우리의 기후까지 변화시키고 있으며, 예측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경제성과 효율성을 강조한
나머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안정성에 대한 문제점을 간과하고 있으며,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경주 지진으로 인해 원전에
대한 공포를 느끼며,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는 과학 기술들에 대한 안정성 유무와 새로운 대안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이 책은 바로 우리과학에 대해서, 우리는 과학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으며, 과학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 모든것을 다루고
있다.인간의 지적 호기심은 새로움 변화를 잉태하였지만, 그것이 때로는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으며, 폭주하는 기관차를
멈출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앞으로 후손에게 남겨줄 과학 기술은 편리함이 아닌 안전이 먼저이며, 친환경적인 과학 기술,
재활용 가능한 과학 기술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