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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기베 도모유키 지음, 장인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얻기 위함이다. 그 문제에 대한 원인을 알고 그에 대한 생각의 변화, 행동의 변화,습관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이다. 인간의 능력과 재능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끌어내는 것이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이다. 이 책을 읽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열심히 일을 하는 것보다 제대로 일하고, 빨리 일을 마치는 것, 신속성과
효율성, 정확성을 지키기 위해서 이 책을 읽는다.
이 책을 읽는다 해서 결코 우리의 일에 대한 속도를 증가 시켜 주지 않는다. 다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 낭비와
비효율적인 것들을 고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직장 상사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된다. 그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수 있는 건, 직장 생활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용가능하다.
일을 빨리 하기
위해선 먼저 완벽에 집착해선 안된다. 나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그 일을 완벽하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대충대충 마무리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상사가 나에게 주는 프로젝트에 대한 완성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물론 완벽하게 해도 되지만
그럼으로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 나가야 일을 빨리 끝낼 수 있고,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때로는 자신의 실수나 흠을 감추는
것도 자신의 능력이 된다.
같은 일을 두번 하지 않는다. 성격이 급한 사람일수록 정확성보다 속도를 먼저
생각한다, 빨리 일을 마치고 난 뒤 체크하지 않는 습관, 그런 일이 반복되면 직장에서 신뢰를 잃게 된다. 그것은 승진에도 감점
요소가 되고, 때로는 프로젝트에서 배제될 수 있다. 정확하게 일을 하기 위한 저자의 방법은 그림과 핵심 단어를 활용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하는 것이며, 메모를 일상화 하는 것, 필기구로는 삼색 볼펜이나 사색 볼펜을 쓰는 게 좋다. 여기서
자신이 마무리 지은 일은 줄을 긋고 체크함으로서 나중에 생기는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죄책감이나 변명하는 일이 나타나지 않는다.
마감시간을
지켜라. 많은 직징인들이 지키지 않는 습관이다. 미루고 또 미루는 습관. 나중에 벼락치기로 한꺼번에 하려는 성향이 많다. 그것은
나쁜 습관이며, 자신의 일을 정확하게 마감시간에 지키는 것이 좋다. 여기서 일을 착수하는 시간이 빠를수록 마감시간을 엄격하게 지킬 수 있으며, 자신이 생각한 시간 안에 하나의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나에게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는 것을 잘 골라야 한다. 중요한 일에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짓는 것, 자질부레 한 일은 그때 그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메일을 정리하는 것, 자신에게 도착하는 메일이나 과제나
보고서는 그 때 그 때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서 컴퓨터 사용법이 나오는데 자신이 자주 쓰는 단축키는 빨리 외움으로서 두번
하는 일을 한번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자는 특히 ALT 키와 연결된 단축키는 완벽하게 외워야 한다고 말한다.또한 엑셀을 활용해 징장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스마트폰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스마트폰이 있음으로서 많은 것이 바뀌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활용하고, 정보를 얻고 있다. 그럼으로서 과거에 사용했던 공중전화도 많이 사라졌다. 필름 카메라도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스마트폰은 교통사고의 주범이 된다. 길을 가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쳐다본다. 저자는 이런 스마트폰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일을 빨리 끝낼 수 있고,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다.
결국 일을 빨리 하려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서 낭비요소들을 지우는 것이다. 빨리 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하고, 두번 반복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요구하는 우리의 변화이며, 제대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