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담대함 - 버락 오바마는 어떻게 비판을 이겨내고 확고한 유산을 창조했는가
조너선 체이트 지음, 박세연 옮김 / 성안당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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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누리는 의료보험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한다. 아직 미흡하고, 불치병에 대한 보장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미국에 비하면 감지덕지 할 정도이다. 돈이 없으면, 눈뜨고 죽을 수 밖에 없는 미국의 의료체계의 모습은 우리의 보편적 의료체계와 너무 상반된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은 오바마 대통령 이전까지 계속 되어 있으며, 민주당 소속 미국 대통령이 계속 배출되었음에도 의료보험 계혁은 요원하였다. 하지만 오바마는 보편적 의료개혁을 현실화 하였으며, 퇴임직전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 냈다. 이 책에는 대통령이 된 이후 오바마가 해낸 개혁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그는공화당의 반대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의도한 개혁을 현실로 이루어 나갔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그 때 우리는 두명의 대통령을 만났다.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기 전 미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제2의 대공황과 마주하게 되었다. 첫번째 대공황은 루즈벨트의 뉴딜정책으로 벗어났으며, 제2의 대공황은 오바마의 오바마 케어와 경기부양책으로 벗어났다.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이 낮아지게 되었고, 미국발 서브프라임이 한국에도 나타났다. 하지만 오바마가 해 놓은 위기 대처를 우리나라의 두명의 지도자는 해내지 않았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급급했다. 그들에게 국민이란 자신을 지지해 주는 지지층이며, 그들이 원하는 데로 움직여 나갔다. 그것이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현재의 모습이다. 하지만 오바마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갔으며, 슬길롭게 대처해 나갔다. 공화당은 시시 때때로 오바마의 개혁에 대해 발목잡기 급급했으며, 극우보수주의자 활동가는 공화당이 의도한 대로 움직여 나갔으며, 자신의 믿음에 따라 움직였다. 이런 모습은 미국이나 대한민국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차이는 결과물이다. 위기에서 해어 나오지 못한 대한민국과 위기에서 벗어난 오마마의 역량, 그 안에서 우리의 자화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오바마가 그동안 해왔던 개혁들이 나온다. 히스패닉계와 아시아계 미국인이 지지했던 민주당, 백인이 지지한 공화당과 다른 그들의 지지세력은 오바마에게 힘이 되었다. 오바마는 공화당과 그들의 지지층이 생각했던 믿음과 다른 횡보를 보였으며, 오바마 케어 뿐 아니라 기후 협약, 인도주의적 개혁까지 이끌어 나갔다. 반면 그에게 공이 있다면 과도 분영히 있다. 리비아 사태와 시리아 사태에서 보다시피 오바마 재임시절 외교적인 노력은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많았다. IS의 활동범위는 더 늘어났으며, 대테러에 있어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오바마는 자신이 언급했던 개혁들을 무두 완수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성공한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처음엔 미국 국민들은 오바마를 의심했을 것이다. 공화당이 생각했던 불안과 공포가 현실화 될 것이라 생각했으며, 그들에게 주입시켰다. 하지만 오바마는 그들에게 K.O.를 선물했으며, 미국 재정적자가 커져 갈 수 있는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오바마가 보여줬던 개혁은 분명 대한민국 지도자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으며, 이상적인 정치를 하면서, 국밍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오바마는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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