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스리랑카 (2017~2018 최신 정보) - No plan! No problem! 인조이 세계여행 37
빛걸음따라.김시온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여행도 마찬가지이다. 스리랑카는 어떤 나라이고, 그 나라의 수도는 무엇인지, 역사와 문화, 경제, 그들의 삶을 조금은 알고 간다면, 스리랑카 여행에서 마주하는 돌발상황에서 크게 벗어나거나 흔들리지 읺을 것 같다. 17세기보타 최근까지 포르투갈,네덜란드,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스리랑카는 그 색채를 지우려고 애 쓰지 않았으며, 그것을 그들의 고유한 문화로 받아들이게 된다. 불교의 나라이면서, 영국과 네덜란드, 포르투갈에서 넘어온 개신교와 가톨릭이 어우러져 있는 국가가 스리랑카였다.


스리랑카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있다. 지금은 대한민국보다 가난한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100년전 그들의 삶은 우리보다 풍요로웠다. 영국의 식민지 하에서 그들은 그 안에서 각자 살아가는 법을 익혀왔으며, 불교와 싯다르타가 지나온 흔적들이 여전히 스리랑카에 남아있었다. 내가 사는 곳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불교에 관심이 가게 되었으며, 싯다르타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궁금하였다. 스리랑카는 이처럼 불교에 몸답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인도 다음으로 가봐야 하는 필수 여행코스가 아닌가 싶다.  400여년간의 식민지로 인해 불교의 가치가 많이 훼손되었지만, 그곳엔 다양한 유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17개 국가가 후원한 불교 박물관이 스리랑카에 있다.


스리랑카는 열대지역이다. 소를 소중하게 다루고 , 야생 코끼리가 상당히 많다. 코끼리가 사는 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스스로 생존할 능력이 없는 코끼리는 별도로 관리 감독하고, 성인 코끼리가 될 때까지 보호한다. 우리의 시선에는 뭔가 독특한 나라가 스리랑카이며, 스리랑카에는 원시 부족 베다족이 살고 있다.


과거 음료 광고 하나 생각이 난다. 실론티. 실론티는 스리랑카에서 자생하는 홍차이름이다. 이곳에는 열대 작물이 많이 있으며, 열대작물의 대표 열매인 바나나와 망고를 활용한 음식도 있다. 특히 스리랑카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 게스트하우스가 있어서 여행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스리랑카는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볼거리 즐길꺼리를 직접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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