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반갑다 사회야 17
김성호 지음, 박재현 그림 / 사계절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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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좋아한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야구는 정적인 운동이며, 축구와 달리 10점 차이가 나도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합니다. 두 팀 간에 분위기 싸움이 항상 경기 중에 일어나며, 한쪽으로 분위기가 쏠리면, 경기결과도 달라질 수 있는 상당히 예민한 스포츠입니다. 이 책은 야구에 관한 기초부터 하나 하나 짚어나가며, 재미잇는 야구의 역사가 나옵니다. 


미국의 메이저리그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집니다.일본 프로야구는 1936년에 출범해 80년의 역사입니다.. 한국은 1982년 시작되었으며, 대한민국 사회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스포츠 육성 정책에 따라 흘러왔습니다. 초창기 선수 중에서 기억이 나는 선수는 바로 OB 투수 박철순 투수입니다.지금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발굴되었고, 은퇴를 했으며, 올해는 이승엽 선수가 은퇴를 합니다. 초창기 이승엽 선수의 활약사을 봐왔기에 그의 은퇴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그는 정상에 있을 때 은퇴하기로 결심하였으며, 후배를 위해 내려오기로 결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거치면서 국민 타자로서 참 많은 활약상을 보여줬던 이승엽 선수, 그는 야구 실력 뿐 아니라 인격도 자주 회자되고 있으며, 예의도 바른 타자입니다. 올해 은퇴하면 다음엔 무엇을 할지 사뭇 궁금합니다.


야구는 투수싸움입니다. 그리고 위험한 스포츠 경기입니다. 타자와 수비수는 항상 경기장 안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합니다. 그건 심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의를 중요시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잇습니다. 투수가 실수로 타자에게 데드볼을 던질 때 사과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이다. 물론 타자가 예의를 갖추지 않을 경우, 투수는 타자에게 빈볼을 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책에는 일본 프로야구에 대해 나오는데, 지금 일본 프로야구는 12개 팀입니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재일 교포 장훈 선수가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왔으며, 책에는 또다른 재일교포이야기가 나옵니다.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이며, 통산 400승 달성한 가네다 마사이치(김경홍) 투수, 일본 통상 3000안타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하리모토 이사오(장훈) 타자,지금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쓰이 가즈오 또한 재일교포입니다. 

책에는 현재 한신타이거즈 감독 가네모토 도모야키(김지헌) 감독도 재일교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장훈 선수를 제외하고 재일교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건 그들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면서, 자신이 재일교포라는 걸 언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 야구 선수 하면 빠지지 않는 사람이 바로 박찬호입니다. 1994년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매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던 박찬호는 1996년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었습니다. LA 다저스 투수였던 박찬호는 한해 최고 18승까지 거두었으며, 통산 123승을 거두고 고국에 돌아와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박찬호 선수에 의해서 체인지업이 어떤 구종인지 알게 되었으며, 2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프로야구는 일취월장하게 됩니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게임,WBC 등등 국제 대회에 높은 기량을 뽐내었던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가 책에 간략하게 소개됩니다.


지금 현재 한국 야구 수준은 상당히 높은 수준에 올라왔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한국 선수의 활약상,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의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특히 추신수 선수, 류현진 선수,오승환의 모습을 보면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 높은 발전을 그대로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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