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이 너의 모든 것을 바꾼다
리오 바바우타 지음, 허형은 옮김 / 경원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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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이메일의 등장은 우리 삶을 바꿔 놓았다. 삶의 중심에 정보와 데이터가 들어왔으며, 다양한 지식을 얻으면서 효율적으로 사는 법을 배워 나갔다. 효율성이 강조되면서 우리 삶도 점점 더 빨라지게 된다. 사람들의 욕구와 욕망은 점점 더 커져 갔으며, 이메일은 우리 삶을 지배하게 된다. 사람들은 편리한 삶을 살아가지만, 점점 더 피곤한 삶을 살아간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스스로 우리 삶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순함' 으로 나아가려는 것은우리 삶에 대한 반성과 변화를 추구이다.


단순하게 살기 위해선 내 삶에 주어진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고 비워야 한다. 실제 우리 삶은 불필요하고 버릴 것이 너무 많다. 버리지 못하는 건 두가지이다. 귀찮음과 미련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람은 나중에 다시 쓰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으며, 그것이 삶을 지배하게 된다. 잡동사니에 둘러쌓여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버리고 덜어내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나머지는 제거한다. 덜어내고 버리면 다음 과정은 제한하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  통제하고 스스로 제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메일을 정리하는 것,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는 것, 더 나아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불필요한 일이라면 스스로 제한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 과정은 습관이다. 제한하고 통제한 다음 나의 삶에 대해 정리가 끝났다면, 일정한 패턴대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매일 일상에서 학창시절 공무했던 습관처럼 삶에 대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습관처럼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습관을 통해 일을 하느 과정에서 신경쓰거나 생각하지 않게 되고, 몸이 알아서 행동하게 된다. 중요한하고핵심적인 것을 찾을 수 있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빨리 가는 것보다 여유롭고 천천히 가는 방법을 찾아 나가고 내가 좋아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다.


매일 매일 나 자신의 삶을 정리해야 한다. 통제하고 제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서 빠트려선 안되는 것이 있다. 잡다한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실시간으로 일을 처리하면 시간낭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유혹에 빠지게 된다. 정작 중요한 것은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당장 안해도 되는 일, 시급하지 않는 일은 메모해서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이다. 사람은 여러개를 동시에 하는 멀티테스킹이 쉽지 않다. 아니 동시에 일을 하다간 실수를 하게 되고, 효율성은 점점 떨어진다. 싱글 테스팅으로 하나에 집중하고 몰입 하고 집중하는 것, 때로는 과감한 선택을 통해 내 삶의 잡다한 일들을 모두 정리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많은 것을 소비하고 많은 것을 낭비한다. 인터넷의 장점과 함께 폐단도 너무 잘 안다. 여기에 모바일이 등장하면서 , 이메일과 SNS 를 함께 사용하고, 즐기고 있다. 그럼으로서 소비자의 시간을 기업 마케팅에 이용되고, 내가 가입하지 않는 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것, 내가 통제할 수 있고, 제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움직이게 되면, 갑작스러운 돌발적인 상황이 만들어져도 당황하지 않고 처리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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