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얼라이언스
리드 호프먼 외 지음, 이주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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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산업 혁명과 제 4차 산업 혁명의 차이점은 예측 가능성과 성장이다. 제3차 산업 혁명은 실패와 성공의 갈림길에서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 기업 운영이 가능했다. 변수도 다양하지 않았으며, 성장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다. 기업 내부의 인재는 자신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성실함과 신뢰를 가진다면 평생 고용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하지만 제 4차 산업 혁명은 그런 기존의 기업 경영 규칙들이 무너지게 된다. 그들이 추구했던 기업 경영 방식을 유지하기엔 세상은 매 순간 급격하게 바뀌고, 시장의 상황도 달라졌다. 기회는 내 앞에 주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찾아 나가야 한다.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성실함이 아닌 가치와 창의성 ,아이디어, 기업가 정신이다.또한 제 4차 산업 혁명은 자신의 평생 고용에 대해 보장 받지 못하고, 언젠가 기업에서 나와 다른 곳으로 이직해야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수 밖에 없다. 여기서 기업의 인재 관리법은, 우수한 인재를 다른 곳으로 내보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닌 그 인재가 나가더라도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은 새로운 인재 관리법이며, 얼라이언스, 즉 협력과 제휴에 바탕을 둔 인재 관리이다.


이런 인재 관리법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링크드인, 테슬라, 유투브, 옐프, 야머, 스페이스 엑스이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기업은 테슬라와 유투브 뿐이다. 하지만 이 들 기업의 공통점은 제 4차 산업 혁명에 특화된 기업이며,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책에는 이들 기업으 또다른 공통점으로 혁신 사업을 바탕으로 성공을 거둔 기업이며, 페이팔이라는 기업의 동문들이 설립했다. 책에는 인제의 활용법으로 인맥을 뽑고 잇으며, 기업기 새로운 곳에 이직하더라도 기존의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페이팔에서 뻣어 나온 여섯개의 기업들, 그 여섯개의 기업을 묶을 수 있다면 서로의 우수 인재를 공유할 수 있고, 제휴와 협력이 원할 ㅅ하게 이루어진다. 우리의 총동동회를 기업에 도입시킨 것이 제 4차 산업 혁명의 큰 특징이며, 우리의 보수적인 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그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다. 즉 우리의 가족적인 성향에서 벗어나 협려고가 제류, 동맹에서 서로의 이익을 보장하고, 기업과 인재의 이익의 교집합을 아는 것, 기업 내에 우수한 인재는 기업의 이익 추구와 목표를 정확하게 아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의 목표를 알고 난 뒤 서로의 입장차이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예고 없이 해고 통지가 아닌 서로의 계약관계에 따라 회사의 이익에 따라 인재의 이동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기업의 이익에 큰 영햐을 끼지는 인재에겐 장기적인 계약을 만드는 것이며, 기업에 큰 영향은 없지만 필요한 인재에게는 기업의 상황에 따른 단기적인 계약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기업의 입장과 기업 내부의 직원들 사이에 계약관계에 따라 회사가 요구하는 것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책에서 말하는 인재 관리법의 본질이며, 얼라이언스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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