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봉봉 1 러블리 봉봉 1
이춘해 지음, 전병준 그림 / 해드림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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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이는 사랑스런 아빠와 엄마가 있습니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봉봉이는 매봉산에서 따온 태명입니다. 누구나 부르기 쉬게 지은 이름이죠. 봉봉이 엄마는 어느 날 속이 울렁거렸으며, 임신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임신 소식을 아빠에게 말합니다. 좋은 소식은 주변에 널리 알리라는 말처럼, 봉봉이 아빠는 주변 사람들에게 봉봉이 아빠라는 소문을 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봉봉이는 엄마 배 안에서 태아로 존재하며 엄마의 숨소리를 듣고 살아갑니다. 봉봉이의 존재를 알게 된 봉봉이 외삼촌은 엄마 앞에서 눈물 흘렸고 너무 좋아합니다. 봉봉이가 남자 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는 상관 없이 말이죠. 하지만, 봉봉이 엄마 아빠는 다릅니다. 봉봉이 아빠는 봉봉이가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축구선수로 키우고 싶은 마음. 봉봉이 엄마는 생각이 다릅니다. 봉봉이가 여자 아이로 태어나 요리도 가르치고, 피아노도 가르치고 싶어합니다. 만드는 것도 잘 하는 여자 아이를 봉봉이 엄마는 좋아합니다.


점점 더 배가 불러 오기 시작하는 봉봉이 엄마는 먹고 싶은게 많습니다.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봉봉이가 먹고 싶어하는 거라고 핑계를 됩니다. 고기가 먹고 싶은 엄마,딸기 쉐이크가 먹고 싶은 엄마. 엄마가 먹는 건 봉봉이가 좋아하는 게 되어 버립니다. 봉봉이 아빠는 경호원입니다. 대통령 경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TV 에 대통령이 나오면, 봉봉이 엄마는 대통령이 아닌 봉봉이 아빠를 찾습니다. 사랑스럽고 고마운 아빠, 봉봉이를 아빠처럼 멋진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합니다.가족이 모이면 모두 봉봉이 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봉봉이 아빠는 퇴근하면 봉봉이 엄마 배에 뽀뽀를 합니다. 봉봉이가 얼른 세상속에 나오길 바라는 마음, 봉봉이가 아빠의 존재를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아바의 행동에 담겨져 있습니다.


봉봉이는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외삼촌의 사랑스러운 조카이기도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주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사랑스러운 봉봉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태교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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