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그녀에게 시선이 갈까? - 알게 모르게 마음을 사로잡는 몸짓의 비밀
나카이 노부유키 지음, 정은희 옮김 / 레드박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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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 에는 김혜수와 전지현이 등장합니다. 두 여배우의 미묘한 이미지 변신, 두사람의 매력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손과 발을 활용한 행동의 변화, 이미지 변신입니다. 특히 손짓 하나 하나에 사람들은 두 사람에게 홀리게 되고, 남성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다 내려 놓습니다. 영화 한편 속에서 눈여겨 볼것은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서 외모도 중요하지만, 작은 행동의 변화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자는 5천 명의 모델과 배우를 분석해 그중에서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누구에게나 드러낼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비틀기와 포개기, 기울이기가 있습니다. 길을 걸어가다가 고개를 뒤로 돌리는 것을 '비틀기'라 하며, 활동적인, 생기발랄한,민첩한,섹시한,도발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때 적절하게 비틀기를 활용합니다. 사진 찍을 때 정면이 아닌 정자세에서 90도 돌린 자세로 사진을 찍는 것으로도 자신의 이미지 변신이 가능합니다. 포개기는 손을 활용합니다.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의 모습을 보면 '포개기'가 나타나며, 도발적이면서 안정적인, 은밀한, 방어적인 이미지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기울이기'는 고개를 기울이거나 몸을 기울이는 자세입니다. 사실 '기울이기'는 불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가련한 이미지 연출, 남성에게 보호본능을 자극하게 만듭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보여줄 때, '기울이기'를 활요합니다.


책에는 이 세가지 기법 따로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세가지 중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을 활용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울이기와 비틀기를 활용하면, 도발적이면서, 가련한 이미지를 함께 연출 할 수 있으며, 포개기와 비틀기를 활용해 자신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미지 연출은 드라마나 영화 뿐 아니라 일상 생활 곳곳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면접을 할 때 면접관 앞에서 자신을 드러낼 때, 직장 생활에서 상대방과 친밀함을 느끼고 싶거나 멀어지고 싶을 때 ,'비틀기','포개기','기울이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상대방과의 시선 연출도 중요합니다. 상대방을 바라볼 때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지는 것, 표정을 바꾸거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방이나 책을 활용하여 상대방과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며, 자신의 지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책을 읽을 때 무릎 위에 우아하게 바라보듯 읽는다면, 자신의 여성미를 충분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또한 다리 자세를 무릎을 붙이고 팔(八)자 모양으로 벌리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학생 같은 분위기로 바뀝니다.


인사를 할 땐, 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백화점 종업원이나 승무원에게서 볼 수 있는 인사이며, 등을 똑바로 숙이는 자세입니다. 두번째는 상대방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몸을 비스듬히 기울이는 벼이삭 자세이며, 다정함과 반가움을 표현할 때 쓰이는 인사법입니다. 마지막 인사법은 쪽문인사이며, 벼이삭 자세에서 무릎과 허리를 살짝 굽히는 자세입니다. 쪽문 인사는 자신이 아닌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자세이며, 자신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법입니다.


여성의 매력을 보여주는 여성의 몸짓.작은 변화만으로도 남성의 무의식을 자극하게 됩니다. 작은 행동 하나, 얼굴 표정하나에서 드러나는 여성의 모습은 남성이 여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열기도 하고 문을 닫기도 합니다. 여성이 '포개기'를 통한 방어 본능을 취하면, 남성 또한 여성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외모가 아닌 행동의 변화로도 남성에게 충분히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으며, 남성의 무의식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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