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이비 포켓 좀 말려줘 아이비 포켓 시리즈
케일럽 크리스프 지음, 이원열 옮김 / 나무옆의자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만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캐릭터, 책 포지의 아이비 포켓의 모습을 보면 조금은 당돌하면서, 모험을 좋아하고, 궁금한 걸 못 참는 성격을 지닌다. 12살 아이지만, 12살 답지 않은 행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해서 찾아간다. 아이비 포켓은 관을 짜는 노부부 스낵스비의 하녀로 들어왔다. 스낵스비 부인은 사람이 죽어서 관으로 들어갈 때 아이스비에게 무시무시하고 스스한 시를 읽게 하였다.


아이스비의 친구 리베카는 사라졌다. 리베카의 소원은 어머니를 만나는 것이지만 그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저주받은 목걸이 클록 다이아몬드를 걸었고, 그 목걸이가 리베카의 목숨을 삼켜 버린다. 프로스트양은 리베카의 영혼은 프로스파에 있으며, 이제 모녀는 만날수 없다. 아이비는 자신의 친구 리베카를 구하기 위해 프로스파에 가는 비법을 찾아 나서게 되고, 도서관에서 그 방법을 찾아 나가게 된다. 도서관 사서 카니지를 통해 아이비는 리베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되었고, 도서관 지하에 감춰진 책 하나, 앰브로즈 크랩트리가 쓴 <메일을 들추다>를 찾게 되었다.그 책에는 규칙이 있었으며, 리베카는 그 규칙을 지켜야 리베카를 무사히 구할 수 있다.


리베카의 영혼은 사라졌지만 리베카는 죽지 않았다. 하지만 리베카는 아이비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고 한다. 아이비 포켓이 자신을 찾아 나서면 나설수록 어두침침하고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았다. 아이비 포켓이 진실에 다가서면서 자신이 모르고 있는 사실들이 하나둘 알게 되었고 덤블비 귀족에 감춰진 이야기가 나타났다 그건 서배스찬 덤블비의 죽음과 서베스찬을 좋아하는 아나스타시아 사이에 벌어진 일들,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어떤 사건을 누군가는 알고 있다.


이 소설은 아이비 포켓 시리즈 삼부작 중 두번째 이야기였다. 첫번째 이야기는 읽어보지 못한 채 2권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열두살 하녀 아이비 포켓, 자신을 괴롭히는 올웨이즈, 스낵스비 부인이 매일 주는 따스한 우유의 정체도 알게 된다. 리베카를 찾기 위해 프로스트의 집을 찾아 나서게 되지만, 아이비 포켓은 그곳에 들어갈 수 없었다. 스낵스비 부부의 집에 살았던 간호사, 도서관 사서는 누구인지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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