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넥스트 모바일: 자율주행 혁명
호드 립슨.멜바 컬만 지음, 박세연 옮김 / 길벗 / 2017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가까운 미래에 무인 자동차는 우리 삶에 가까이 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구글과 테슬라. 이 두 기업은 무인 자동차 실험을 하고 있으며, 무인자동자 운행으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해 가고 있다. 여기서 친환경적이며, 소음이 적다는 것이 자율주행 무인자동차의 큰 특징이며, 장점이다. 출퇴근 시간에 차가 막히는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전히 무인자동차, 즉 빅데이터 기반 무선 인터넷이 장착된 무인자동차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이유는 인간의 행동때문이며, 기존의 인간의 삶과 윤리, 법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무인자동차의 가장 큰 혜택은 인간이면서, 가장 큰 문제를 잉태하는 것 또한 인간에 있다.


무인자동차의 현 기술은 거의 완성에 가까운 형태를 보여준다.V2X 기반 기술과 센서 장착,GPS 기반 무선인터넷을 활용해 무인 자동차는 운전에 있어서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는다. 기존의 교통 시스템에 맞춰 운행하고 있으며, 인간이 직접 운행하는 자동차와 충돌시 생기는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다. 인간이 직접 운전하면서 생기는 교통사고보다 무인자동차에 의해서 생기는 교통사고는 적은 편이다.여기서 문제는 무인자동차에 대한 오류, 즉 신뢰성이다. 인간이 운전할 경우 상대방이 교통사고를 무시할 경우 거기에 따라 방어 운전을 한다. 상대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할 경우, 불법 유턴을 할 때 상황에 따라 대처가 가능하다. 반면 무인자동차는 그렇지 못한다, 자동차에 내장된 센서와 GPS를 통해 상황에 따라 대처를 하지만, 그것이 완전 무결하지 않다. 무인자동차가 혼자 운행할 경우 교통사고 발생시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알수 없다는 점이 현재 무인자동차 상용화에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이다.


자율주행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인간이다. 자율 주행은 V2X 기반 시스템에 따라 자동차와 자동차가 상호 소통하게 된다.  이 과정에 수천번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난다. 여기서 해커가 끼어 들어서 무인자동차 운영 시스템에 인위적인 오류를 야기할 경우 일반 운전자는 그것을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이 가지고 있지 않다. 수십만 시간을 비행하는 비행사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비행을 하지만 자동차 운전은 그럴 수 없으며, 또다른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이런 한계점이 자율 주행 기반 자동차가 상용화 하는데 있어서 치명적인 걸림돌이 된다.  


자율 주행에서 문제의 핵심은 이런 것이다. 기계학습 시스템의 정확도를 99퍼센트로 끌어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지점은 99.9999퍼센트의 수준이고, 여기에 이르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매년 열리는 기계 시각 대회를 통해 그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컴퓨터들은 99퍼센트보다 더 높은 정확성으로 강아지 이미지를 인식하지만, 때로는 화분으로 착각하는 실수를 범한다. 시속 110킬로미터로 달리는 와중에 그러한 실수를 저지른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p145)


자율주행 자동차의 문제점은 여기에 있다. 기계학습 시스템의 오류 문제,작은 실수는 인간의 목숨을 앗아갈 가능성이 크다. 0.0001퍼센트의 작은 실수라 하더라도, 인간에게 공포와 두려움과 마주하게 된다. 인간은 자동차를 제어하지 못하고 통제하지 못함에 대해서, 기존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멀리 하는 것이다. 인간의 인지능력이 자율 주행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먼 미래에는 자율 주행 자동자가 고속도로 위에 달릴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인간이 마주하는 불안에 대해서 자율 주행 자동차가 가지는 한계를 찾아내 극복하는 것, 1980년대 처음 자율주행차에 대한 개념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기술 발전을 거듭하면서 한계를 극복해 왔고,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활용해 인간의 패턴 인식에 가까운 답을 찾아왔던 것처럼, 지금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또다른 문제점을 인간은 찾아나가면 고속도로 위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정할 수 있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