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s of the Galaxy 1000 점잇기&컬러링북 :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편 1000 점잇기&컬러링북
토마스 패빗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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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책읽는 것만 좋아하고 관심 가졌던 내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다양한 색연필을 활용해 색칠하는 컬러링북에도 참여하였고, 뾰족한 도구로 긁어내는 스크레치북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재미를 하나 찾게 되었다. 그건 바로 점잇기였다. 1000개의 점을 잇는 것, 그건 상당히 단순하면서 재미있어 보였다. 사실 <마블 시리즈> 나 <가디언즈 오브 더 캘럭시> 는 관심 가지지 않았으며, 그냥 점잇기의 재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1000개의 점을 찍는 그 재미는 무엇일까, 너무 너무 궁금했던 것이다.

 








그렇게 처음 시작한 <점잇기 & 컬러링북>은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점잇기를 하기 위해서 다른 분들은 그냥 죽죽 그어 간다는데, 나는 그게 쉽지 않아 30센티 자를 하나 샀다. 작은 점 하나 하나 찾아가서면서 점을 그어 가며, 몇번 실수하였고, 지우고 다시 그어 나간다.. 이 책의 첫번째 작품을 먼저 시작하였고, 첫날 100개의 점을 그려 나갔다. 첫번째 그림을 완성하는데 일주일 걸렸다. 윤곽조차 보여지지 않았던 그림은 1000개의 점을 채워 가면서 내가 원하는 그림을 완성해 나갔다.그리고 뿌듯함을 느꼈다.조금 무서운 캐릭터를 가진 그림은 이렇게 완성 되었고, 책에 나오는 것과 비교해 보니 틀린 것은 거의 없었다. 하나 둘 그려가면서 요령이 생겼으며, 두번째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다..







두번째 작품은 첨부터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다. 첫 작품에서 1부터 찾아 들어가면서 숫자 하나 하나 찾아가는 것조차 버거웠던 나에게 이젠 조금씩 요령이 붙었고,점점 더 자신있었다. 100개 단위로 같은 색깔이 한곳에 뭉쳐 있었고, 비슷한 숫자들을 채워 나간다. 하루 하루 틈틈히 하면서 , 스트레스 해소에 딱 좋다는 걸 느꼈다. 지금 여전이 두번째 작품을 완성해 가고 있으며,  점잇기의 재미가 무엇린지 알 수 있다. 생각이 많은 나, 요즘 잡념이 많아서 힘든 나에게 점잇기는 아무 생각없이 한가지에 몰두 할 수 있었고, 내안의 잡념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도다른 책에 나오는 컬러링북,마커,펜,색연필, 수채화, 이 네가지 기법에 따라 다양하게 내가 원하는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네가지 중에서 마커가 제일 윤곽이 뚜렷하고 독특한 기법을 자랑한다. 주변 컬러링북에 소질 있는 분들을 보면 예술에 가까운 작ㅍ룸을 탄생시켰으며, 그것이 때로는 부러웠고, 질투도 느낄 수 있다. 첫번째 작품을 이제 마쳤기 때문에 컬러링북은 도전해 보지 못하였고, 곧바로 두번째 작품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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