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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형 스마트팩토리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최강의 무기
이호성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제 3차 산업혁명과 제 4차 산업 혁명의 전환점에 있다. 제 3차 산업 혁명의 마지막이며, 제 4차산업혁명의
시작점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현재 모습이다. 여기서 제 4차 산업혁명에서 제4차 산업혁명으로 바뀌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해오던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동기에서 출발하게 된다.
제3차 산업 혁명 태동기와 지금을 비교한다면, 사회 시스템은 더 복잡해졌으며, 인간의 욕망은 더 커져간다.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기업은 외형을 키워갔으며, 그 과정에서 기업의 조직이 복잡해졌으며, 인간이 가지는 가장 큰 문제점과 마주하게
되었다. 기업 안에 존재하는 조직과 물건을 생산하는 공장 내에서 인간의 행위는 완벽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은
사회적인 이슈로 나타나고 왔다. 대구 지하철 사고, 세월호 침몰 문제, 숭례문 방화 사건, 인간은 인간이 저지르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과 감시와 통제 기법을 만들어 왔음에도 그것은 완벽하지 못한 채 우리에게 놓여지게 되었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해 휴먼 에러를 지워 나가는 방법, 즉 인간을 배제하는 방법을 강구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제 4차 산업 혁명이 나타난 이유이다.
이런
제 4차 산업 혁명이 나타나게 된 것은 기술의 발달과 기술을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장
자동화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최적하 하게 되었다. 기존의 부분 최적화에서 더 나아가 완전 최적화로 바뀜으로서, 기업 운영 시스템
전반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바꿔 나가기 시작한다. 지금 현재 독일의 지멘이나 일본의 캐논, 한국의 창녕에 있는타이어 업체는 인간이
배제된 로봇 중심 공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우리는 인간을 배재시킴으로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피부로 느끼게 된다.
로봇과
자동화가 현실이 된 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다 하여도 인간의 노동력은 모두 사라지지 않는다. 그건 인간의 욕구가 항상 바뀌고
있으며, 그것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로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은 기업의
기밀이기 때문에 그것이 확산되는 것 또한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 여기서 인간과 로봇은 공존하게 되며, 과거 인간의 특별한
능력, 숙련된 노동자는 점점 더 사라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인간의 실수를 고쳐나가기 위해서 일정기간 교육을 시키는 그런 과정도
사라지게 된다.
제 4차 산업이 혀실이 되면, 인간이 그동안 했던 일 중에서 더럽고 (Dirty),어렵고
(Difficult),위험한 (Dangerous) 일이 로봇을 활용해 바뀔 것이다. 그럼으로서 그동안 공장에서 ,현장에서 고임금
노동자로서의 인간의 특권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 또한 과학 시술이 집약된 산업에 인간을 배제시킴으로서, 그 안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오류들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제조 공장이나, 자동차 공장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발열문제나 자동차 급발진
문제는 미래엔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제조 운영기술 (OT) 와 정보 기술(IT)의 결합. 이 제 4차 산업
혁명의 특징은 자동화,지능화, 연결, 예측가능성이다. 여기서 연결이란 사물과 사물의 연결, 사물과 사람의 연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게 도와준다. 특히 위험한 곳에 로봇을 투입시켜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일을 대신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안에 문제점을
체크하고, 진단하게 된다. 이런 과정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준다. 사물인터넷이 현실이 되면서 인간은 공간과 위치에서
자유로워지게 되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이
등장하는 건 우리가 그동안 느끼고 보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건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고,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제 2차 산업 혁명에서 제 3차 산업 혁명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일자리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듯이 제 4차 산업 혁명은 인간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인간이 해 오던 단순하고 위험한 일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이 대신하게 되고, 인간은 창조적이고 전문화된 일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