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성주의 - 미국이 낳은 열병의 정체
모리모토 안리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서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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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국 제 45대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그의 면면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지성인과는 조금 먼 행동을 보여준다.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도덕적소양이나 언행은 민주당 후보 힐러리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힐러리가 엘리트이며, 지성이라면 트럼프는 반지성에 해당되며, 저는 그런 미국의 감추어진 반이성주의의 근간에 대해 비추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우리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가진다. 대한민국이라면 벌써 떨어지고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 있느 그런 대통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미국인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다. 미국이 이민자들의 국가이며, 잉글랜드 청교도인들이 미국으로 건너오면서,식민지에 채 1만명이 되지 않았던 그 순간, 청교도인이 먼저 새우려 햇던 건 학교였다., 하버드 대학교와 예일대학교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지성이 모여있는 그런 학교가 아닌 기독교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목사가 되려면 두 학교를 나와야 했다. 이후 프린스턴 대학교 설립과 동시에 이 세학교는 목회자 양성 학교로 불리게 된다.


책에는 이런 미국인의 정서가 잘 담겨진 책으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윌든에 나와 있는 반지성주의의 맥락과 연결되어 있는 걸 찾아가고 있으며,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에 등장하는 노먼 맥클레인의 삶을 들여다 보고 있다. 미국의 대자연과 미국의 태동기, 미국인의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들안에 뿌리 깊에 드리워전 가치관을 탐색하고 있다.영화 <흐르는 강물에서> 노먼에게 '침례교와 감리교의 차이가 무언가요?" 에 대해서 노먼은 "감리교는 글을 배운 침례교인이 다니는 곳"이라고 대답하면서 서로 비교하고 있다.


이런 미국의 반지성주의는 일본과 한국에는 없는 미국의 독특한 모습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어느정도의 지성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엘리트 주의와 그들의 권위에 대해서 우리는 반감을 표시하고 때로는 그들의 행동이 반박하지만, 그들을 때로는 용납하는 사회적인 정서를 가진다. 그건 반지성주의의 반대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 성찰이 결여된 지성을 뜻하고 있다. 하지만 반지성주의는 지성을 가진 이에게는 반드시 자기 성찰이 더해져야 하며, 그것을 갖추지 않는 지성인에 대한 반감이 미국 사회에 있으며, 그들은 미국의 사회 문화, 역사에 큰 변화를 야기한다. 특히 미국에 있어서 위기가 찾아오거나 전환점과 마주할 때 미국의 반지성주의는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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