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나의 주인이다 - "신선은 피와 땀의 결정체이다." 몸이 나의 주인이다 1
우혈 지음 / 일리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설악산에서 천우선생의 내제자로서 17년간 산중 수련을 받았던 저자는 , 혈기도를 창시해 30년 넘는 세월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80이 넘은 나이에도 건강한 신체, 곳곳한 허리를 유지하는 저자의 삶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배워 나가게 된다.


저자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 말한다. 세사의 중심은 자신에게 있으며, 자신의 몸을 잘 다룰 수 있어야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 우주의 기운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음양의 조화에 따라 살아가는 법, 천우 선생 밑에서 7년간 무문무답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만물의 모든 이치는 누군가에게서 묻고 답하는데서 얻는 게 아닌 자기 스스로 몸으로 느낄 수 있어야 비로서 얻을 수 있으며, 몸을 통해서 세상의 이치에 다가 설 수 있다.그제서야 천우 선생의 가르침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저자의 수행법은 바로 우리 몸을 이해하는 것이다. 머리가 아닌 몸을 중시하는 것. 몸이 세상의 기운을 어떻게 받아 들이는지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자연 속에서 먹을
것을 얻으며, 아기의 태어난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바로 저자의 수행법이다. 우리 몸이 나이가 들어서 무너지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몸을 마음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며, 몸이 아닌 머리로서 세상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몸이 건강해야만 비로서 마음이 건강해 질 수 있으며,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나쁜 기운(탁기,사기)을 배출 해야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문명의 이기들은 우리 몸을 망치고 있다. 스마트폰,TV, 인터넷, 컴퓨터.. 전기를 이용한 우리 삶의 패턴으로 인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나쁜 기운을 빨아들이고 있으며, 양의 기운을 받아들인채, 음의 기운을 놓치며 살아간다. 우리 몸은 자연 그대로의 삶을 추구하려 하지만, 우리 삶은 인공적인 삶에 둘러 쌓여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기 위햐서는 척추를 바로 세워야 하며, 허리를 곳곳하게 유지 해야 한다.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가지고 있는 기운을 그대로 빨아들이며, 그 안에서 적응하며 살아야 건강해질 수 있다. 여름철 더위를 느끼는 건 당연한 이치이며, 겨울철 추위를 느끼는 것 또한 당연한 이치였다. 그런데 우리는 에어컨과 난방 기구를 활용해 건강한 삶을 놓치고 살아간다. 겨울철 몸이 아프고, 여름철 감기를 달고 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척추를 바르게 유지하고, 자신의 나쁜 기운, 즉 탁기와 사기를 버려야 한다. 나의 몸이 건갱해야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백세 시대. 하지만 우리는 100세를 건강하게 살지 못하고 있다. 70이 넘으면 여기저기 몽미 아픈 이유는 우리가 잘 먹고 있기 때문이다. 위를 비우고 살아가는 것, 좋은 공기와 좋은 물과 벗하면서 단전호홉을 통해 자신의 건강한 삶으로 바꿀 수 있다.위가 커짐으로서 간과폐가 눌리게 되고, 우리는 그럼으로서 알게 모르게 무너지고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몸의 기운을 손끝과 발끝에 닿도록 하는 것, 항상 내 몸에 기운이 충만하도록 하는 것, 과거를 바라보면서 살아가지 않고, 현재를 살아야만 비로서 행복해질 수 있다. 아이와 같은 마음을 유지하고 살아가면서, 자신의 몸을 돌보는 삶, 천기를 내것으로 받아들이고, 만물의 조화를 몸으로 느끼며 살아간다면, 비로서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