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어요? - 이혼 가정 문제 Q&A 어린이 인성교육 4
크리스토퍼 맥커리 외 지음, 루이스 토마스 그림, 김영옥 옮김 / 이종주니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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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어요?> 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과 변화입니다. 만약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면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더 큰 충격과 상처를 느끼게 됩니다. 부모님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양육권 문제, 아빠나 엄마와 헤어짐으로서 자신이 가진 또다른 무언가 잃어버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책에서 아이들이 질문 속에는 호기심보다는 불안과 슬픈 감정이 감추어져 있으며, 부모님이 다시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사용하는 것을 잃어버리면 그걸 찾는 과정에서 짜증나고 화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빠와 엄마가 이혼하게 되면 자신의 감정을 감출 수 밖에 없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사는 것이 아닌 엄마와 함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빠를 다시 만나지 못함으로서 그동안 해 왔던 것들을 할 수 없다는 것, 엄마에 의지하게 되면서 자신도 엄마와 헤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왜 아빠는 이제 집에 없어요?" ,"아빠 돌아오면 안 돼요?" 의 질문 속에는 자신이 당연히 가져야 하는 것을 가지지 못함으로서 생기는 감정의 변화가 숨어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브라함의 경우  아빠가 없음으로서 같이 축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졌으며 그것이 외로움과 불만으로 이어집니다. 


죄책감을 느끼는 아이의 마음, 아빠를 험담하는 엄마의 모습. 아이는 부모님의 이혼이 자신 때문에 발생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이혼할 때 드라마처럼 갑자기 이혼해. 하고 선언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며, 이혼하는 과정에서 다툼과 갈등이 자신으로 인해서 생기는 거라고 아이들은 생각하는 겁니다.부모님이 아니라고 하여도 , 아이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짓말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부모님은 이혼에 대해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밖에 없으며, 대체로 애매모호한 대답을 할 때가 있습니다. 책에는 그런 경우 아이가 가진 고민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옳은지 나와 있으며, 부모님과 아이의 관계회복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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