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실의 자녀교육 - 엘리자베스 여왕부터 조지 왕자까지
오노 마리 지음, 강지은 옮김 / 북씽크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한국 하회마을에 왔다간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한국 방문 소식은 언론의 큰 관심사였다. 영국 여왕의 일거수 일투족과 화회마을에서 어떤 음식을 먹고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그 이후 영국 왕실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된 건 해리포터 시리즈의 흥행이다. 영국의 왕자와 공주가 다니는 보딩스쿨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관심거리였다. 이렇게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은 빅토리아 여왕의 63년 재임기간을 넘어서 65년에 이르고 있었다.


영국왕실 하면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빼놓을 수 없다.1997년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듣게 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삶은 불운한 삶이었으며, 다이애나가 남긴 윌리엄과 찰스 왕세자의 성장과정도 엿볼 수 있다. 윌리엄은 다이애나 사망 이후 결혼 해 조지 왕자와 샤롯 공주를 잉태하였다.


왕국 왕실의 자녀 교육을 책임에 잇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가 내니와 거버넌트이다. 내니는 왕자와 공주의 보육을 담당하며, 거버넌트는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거버넌트의 경우 왕실에서 결정하며, 미혼의 여성이 거버넌트가 된다. 영국 왕실은 일본 왕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교육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사이에 태어난 윌리엄과 해리왕자. 해리왕자는 다이애나의 사망 이후 방황 속에 성장해 왓으며, 윌리엄의 아내는 케이트 미들턴으로 일반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영국 왕실 자녀는 대체로 어린 나이에서부터 내니를 통해 교육을 받으며, 4살 어린 나이에 초등학교에 입학해, 왕실 가족으로서 정규 교욱을 받게 된다. 여느 일반 영국인들과 다른 교육 방식 속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왕실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영국 왕실 소식을 큭게 비추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끔 월드 뉴스에 단신으로 소개가 되곤 한다. 일본의 경우 영국과 비슷한 왕실이 있으며, 영국과 같은 섬나라라는 특성, 그들은 영국 왕실에 대해 궁금해할 수 있다. 책에는 그런 영국 왕실의 교육왕식이 자세히 나오고 있으며,영국의 왕자는 일반 영국인들과 같이 군대에 다녀온 후 왕실의 소속으로서 책임을 다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