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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노출 - 전면개정판 ㅣ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시리즈
정승익 지음 / 한빛미디어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사진을 어떻게 잘 찍느냐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노출을 어떻게 하고 감도 조절을 하는 법, 빛을 활용하여 사진을
어떻게 잘 연출하는지, 과정 하나 하나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한편으로는 사진을 직업으로 삼는 사진가들은 책에 있는 모든 사진
기법을 알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노출을 충분하게 조절한다는 것이 저의 눈에는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직접 밖에 나가서
다양한 사진을 찍어가면서 그걸 알아가는게 더 빠를 수 있다는 걸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조만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갑니다. 아침은 쌀쌀하지만, 여기저기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으며, 꽃망울이 산에 들에 보여집니다.
물론 조만간 벚꽃이 주변에 흐드러지게 보여지겠네요. 여기서 벚꽃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을 때 사진가의 의도에 따라 사진의 느낌 또한
달라질 수 있으며, 책에는 그 하나 하나 짚어 나갑니다. 벚꼴을 배경으로 인물을 찍을 때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 벚꽃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사진을 찍는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물론 야간과 주간에도 사진기법은 달라집니다.. 빛의 노출의 정도에 따라
자연광을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역광,확산관을 활용하여 사진을 찍는 법, 플래시를 활용해 인공광을 만들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가까운 호수에서 새들과 물고기를 찍을 때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호수 위에서 유유자작 노니는 새들을 찍을 때와 잔잔한
물가에서 갑자기 하늘로 솟아 오를 때의 사진 기법은 달리지게 되며, 고속 셔터와 저속 셔터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내가 의도한 사진을 찍을 때 움직임이 거의 없는 배경이 중심이 될 때와 움직임이 자유로운 물체를 찍을 때 사진 찍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웁니다.
하늘을 찍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만 초점을 맞출 때 하늘의 빛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으며,하늘과 땅을 같이 사진으로 담는 경우도
잇습니다. 야경을 찍을 땐 인공 도구를 활용해 빛을 연출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여기서 노출 정도를 낮출때와 높일때 사진의 느낌도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늘과 땅을 같이 하나의 사진으로 담을 때도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도 변화를 줘야 합니다.
만먁 해외 여행을 할 때 그 지역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낼 때 고속 셔터와 저속 셔터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빛의 노출의 정도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잇습니다. 여기서 nd 필터를 사용한다면 사진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책에는 이외에도 상공에서 특전사가 지상으로 내려오는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담아내는 방법도 알 수 있으며, 어디선가 불꽃놀이를 할 때
그 장관을 담아내는 기법도 알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월척을 잡는 그 짧은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사진
기법을 활용해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한장의 사진을 직접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