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4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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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모든 걸 기억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40살 에이머스 데커. 그는 미식 축구 선수였으며, 2m 가까운 덩치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이유로 부상을 입었으며,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과잉기억 증후군이라는 후천척인 병을 얻게 됩니다. 그 병은 에이머스 데커에게 운명적인 사건으로 이어지며, 그 이후 그의 인생은 나쁜길로 인도하게 됩니다. 2m 의 키와 큰 덩치, 뛰어나 기억력으로 에이머스 데커는 경찰관이 됬습니다.


평소처럼 경찰관으로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에이머스 데커는 자신의 아내와 딸, 처남이 죽어있는 걸 목격하게 되었으며, 그럼으로서 에이머스 데커는 폐인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인없는 집은 팔리지 않았으며, 에이머스 데커는 떠돌이 생활을 하며, 노숙자가 됩니다. 그렇게 16개월이 된 어느날  에이머스 데커의 가족을 죽였다는 이가 자수 하게 됩니다. 그는 바로 세바스찬 레오폴드이며, 데커는 그 남자가 자신의 가족을 죽인 용의자가 아니라느 사실과 배후에 누군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세바스찬 레오폴드는 자신의 살인행위에 대해 변호사를 고용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말할 수 있는 보호장치조차 거부합니다.


그러던 가운데 맨스 필드 고등학교 총기 살인사건이 발생하였으며, 학생 6명과 학교 관계자 3명이 죽게 됩니다. 여기서 이 총격 사건의 범인이 에이머스 데커의 가족 살인사건과 동일한 범인이며,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에이머스 데커가 탐정으로 고용됩니다.  연방수사국 특수요원 래퍼티마저 죽게 되면서 누군가 에이머스 데커를 노리고 있으며, 그를 조롱하고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맨스필드 총격사건에서 죽은 9명은 미식축구부 소속 선수이거나 매니저 역할을 하는 이들이며, 래퍼티의 죽음 또한 에이머스 데커와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범인을 쫒기 위한 에이미스 데커의 추적. 추적하는 과정에서 범인이 왜 자신을 노리는지 알게 되었으며, 자신의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는 하나의 퍼즐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건 그 범인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복수에 대한 열망, 누군가를 죽임으로서 자신이 가진 상처를 치유하고 싶었던 것이며, 그 대상이 바로 에이머스 데커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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