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시디 김 지음 / 책세상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먼저 생각 난 분은 송해 선생님이다.  90이 넘은 지금까지 저눅을 다니면서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하시는 분으로서 우리에게 장수의 표본이면서,장수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잘 먹고 좋은 생활을 하는 것,가족이 건강하고 자신의 직업을 가지면 사회생활릏 꾸준히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건강의 첫번째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습관이다.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우연히 TV로 본 '어쩌다 어른'에서 뇌과학자 김대식님의 말씀,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은 150년 전에는 없었다는 것이다. 즉 인간의 수명은 150이상을 살수 없다는 한계적 상황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돈이나 이익도 있지만, 그 안에서 내가 언제 죽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만약 나 자신이 영원히 죽지 않는다면, 매순간 결정해야 하는 데 있어서 선택은 달라지게 된다. 영원할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고,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날이 찾아온다., 나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내 또래의 인물이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날 때 그런 생각이 든다.나의 경우 이은주나 정다빈이 세상을 떠났을 때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본 기억이 난다.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 나가야 한다는 그 사실에는 변함 없다. 나를 위해서, 나를 존재하게 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이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의 노화에 대해 우주와 지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지구가 가지는 힘, 즉 자기력과 중력의 실체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인간의 몸에 대해 말하고 잇다. 인간의 생존을 결정짓는 에너지가 모이는 곳, 자기력의 세 중심축에 에너지가 충분히 있을때 노화를 예방하고 오래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 여기서 첫번째 축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하단 부위를 지나며, 이곳은 생명 에너지의 근원이 모이게 된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고 난뒤 소화과정에서 얻게 되는 것, 단전을 할 때 우리는 여기에 기를 모으고 명상을 하는 행위 자체가 건강해지기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함이다. 두번째 중심축은 바로 우리의 장기들이 있는 곳이며, 심장,위,간, 췌장이 모여있는 곳에 해당된다. 첫번째 축에 모인 에너지가 우리 몸의 위로 올라가면서 두번째 축에 에너지를 전달하며, 그것은 세번째 축 즉 인간의 뇌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서 이 세가지 축을 연결하는 것은 바로 척수이다. 척수가 건강하면 오래살 수 있고, 그런지 못하면 장수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저자는 은연중에 말하고 있었다. 또한 이 세가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자기력이 센 곳에 대해서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는 안동 하회마을, 봉화 청량산, 영주 소백산 죽령 옛길이 여기에 해당되며, 이렇게 자기력에 센 곳에서 에너지를 받으며 살아간다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잇다.물론 수맥이 흐르는 곳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할 때 우리 몸을 아끼는 것이다. 건강할 때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 운동하지 않는 습관, 매 순간 스트레스에 놓여져 있을 때 그것을 털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내 몸에 좋은 음식을 즐겨 먹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매일 매일 꾸준히 내 주변의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면서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 지금 현재 몸이 아프다면, 자신의 현재를 관찰하고, 자신의 환경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아간다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잇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