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너에게 - 너에게 보내는 편지, 완글
하태완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2월

누군가 사랑을 한다면 이 책을 선물해 주세요.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니까요. 친구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 주세요.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거든요. 가족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 주세요. 가족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지만, 때로는 머리 해야 한다는 걸 알게 해주니까요.


이 책은 그런 것 같아요. 나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해 나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소중하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오른쪽으로 갈지 왼쪽으로 갈지 고민하는 나에게, 어디로 가든 그건 너의 선택이 옳다는 걸을 일께워 주니까요. 이 책은 그렇게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한 것이 소중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내가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소중하다고 말해 주는 책이랍니다.


내가 사랑하는 애인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라고, 애인에게 실수하는 것이 있다면 용서를 구하라고 말하고 있어요. 인생이라는 것이 아무리 복잡하고 꼬여 있어도 우리는 그것을 풀수 있는 지혜를 우리는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어요. 나 스스로 내려놓지 못하고, 무언가에 집착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내가 무언가 집착하고 있다면 그건 나에게 불행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이책은 말하고 있답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행복해지고 싶다면 내려놓으라고 말하고 있어요..


나에게 쓴소리 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는 나에게 소중한 친구라는 것을 말하고 있어요.나에게 달콤한 말을 하는 친구도 소중하지만 나에게 쓴 소리 하는 친구는 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어요. 가족의 소중함. 가족이 나에게 서운하게 했다고 그걸 기억하지 말고, 내가 먼저 서운하게 한 것은 없는지, 내가 서운하게 했던 걸 알게 되면, 미안하다고 가족에게 말할 수 있을 거에요. 용서를 구한다고 자존심이 상하고 체면이 깍이는 건 아니에요. 진짜로 자존심이 강하고,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먼저 용서를 구할 자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나에게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후회하지 말고, 나의 소중한 것을 챙기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너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너를 바꾸려는 사람 말고

너의 본래 모습에서 매력을 느끼고 그 모습을 가장 좋아해주는

너 정말 예쁘다

사랑에 아파하기엔 너무 아까울 만큼 사람에 지쳐하기엔 너무 아까울 만큼

정말 예쁘다 (p17)


"너 보기 드물게 참 많이 어여쁜 거 알아?"라고 말하고픈 것을 억지로 삼켰다. 네가 누구에게나 환심을 살 만한 마법 같은 미소를 지녔다는 것을 나만 알고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너 조차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게 오롯이 나만이 너의 미소를 마음으로 쓰다듬을 수 있도록 숨겨두고 싶어서.(p30)


당신이 변한 건 말투 하나지만

상대방이 드는 생각은 하나가 아니거든요.(p97)


내 옆에서 나를 항상 봐오며 나에 대해 보고 느낀 것들을

가장 잘 간추려서 말해주는 사람들이기에 나를 잘 아는 것이겠지요.

그들의 충고와 조언을 흘려듣지 말아요. 당신이 한 뻠 자라는 데 양분이 될 테니.(p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