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법 iMAP 공부법 - 만들고(Make)+분석하고(Analyze)+실행하라(Practice)
강재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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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 것은 평생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실제 대한민국에서 공부란 대학입시를 위한 공부, 취업이나 출세를 위한 공부로 변질되어 버렸다. 남들이 공부하니까 내 아이도 공부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생각, 우리는 다른 여느 나라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더 많은 공부를 요구하고 있으며, 부모님은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나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가 원하지 않는 공부를 시키고 있다. 아이는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기도 전에 지쳐 버리고, 대학 입학 후 공부를 놓아버리게 된다. 저자는 이런 우리의 교육방식과 공부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올바른 공부법,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것,IMAP 란 Make,Analyze,Practice 이며, 만들고, 분석하고, 실행하는 공부방식을 언급하고 있다. 비효율적인 공부방식을 버리고 , 제대로 공부하는 법, 나 자신에게 유익한 공부방식을 설명하고 있으며, 재수를 일곱번 한 저자의 과거의 삶과 21년간 교육현장을 누볐던 저자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 이렇게 저자의 공부방법을 보면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거라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있으며,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마냥, 부모님의 눈치를 보면서 억지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이런 우리의 모습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으며, 나 자신을 위한 공부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라톤. 이 책에는 마라톤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사하라 마라톤 완주를 꿈꾸는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 나 또한 과거 사하라 마라톤 참가와 완주를 꿈꾸었던 한 사람으로서, 마라톤과 공부가 연결된다는 것에 공감하게 된다. 책에는 사하라 마라톤을 완주하고 중국 고비 사막 마라톤,칠레 아타카마 사막 마라톤 완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남극대륙 마라톤 완주까지, 극지를 모두 완주한 한국인 여성인 김효정씨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꾸준히 공부하고, 반복적으로 공부하는 것, 조화와 균형적인 공부방식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공부 방법이 어떤지 기록하고 하나의 데이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공부를 하되 자신의 수준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공부와 공부 사이에 적절한 휴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깨어 있는 시간에 공부에 몰두하고, 잠자는 시간을 아끼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제대로 공부하는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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