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정보국 CIA 월드리포트: UFO
美 중앙정보국(CIA) 지음, 유지훈 옮김 / 투나미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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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나스카 평원에 있는 거대한 기하학적 도형. 그 도형에 대해서 외계 우주인이 그렸다는 설이 있었다. 1000년전 그려진 거대한 도형은 그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지워지 않은 채 온전히 살아있었으며, 페루는 그걸 관광자원화 하고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특이한 현상이나 특이한 그림에 대한 관심은 지구가 아닌 외계행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화성인이라는 인간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외계 생명체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외계인과  UFO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은 1947년 미국 뉴멕시코에 있었던 UFO 추락 사건 때문이다. 1947년 6월 14일 미확인비행물체가 추락하고 그 안에 있었던 인간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던 외계인의 사체 살견, 그 사실이 일반인에게 공개될 당시 뜨거운 논란이 일어났으며, 외계인이 지구에 처들어온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하지만 로스웰 사건 이후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구에 외계생명체로 인한 문제들은 현실이 되지 않았으며, 그로 인하여 UFO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게 된다.


  1947년 미확인비행물체에 대한 정보들은 극비로 부쳐졌다는 사실이며, 우리는 당연히 알아야 한다는 알 권리와 국가 기밀 사이에 힘겨루기를 시작하였다. 그 당시 아마추어를 중심으로 UFO 사냥에 나섰던 이들. 그들은 1990년까지 활동해 왔으며, 1990년대 이후 외계인에 대한 관심은 점차 대중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 책이 등장한 것은 우리가 외계인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추억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 주며, 어릴 적 내가 봤던 로스웰 사건에 관한 정보가 기록된 책들이 생각났다.


  이 책은 'CIA 극비 문서를 파헤치다' 라는 주제와 달리 담겨진 이야기들 대부분은 과거 내가 봤던 내용들이 많았다. 스컬리 파일과 멀더 파일로 나뉘며, 그 당시 UFO에 대항 과학 자문 위원회의 비망록과 CIA 비망록이 있는 스컬리 파일과 동독과 스페인,북아프라카에서 UFO를 목격한 사람들의 진술이 담겨진 멀더 파일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찍은 흑백의 UFO 목격사진들,UFO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인 방법으로 UFO의 실체를 밝히려 했던 이들, 그들 중에는 미국 CIA 관계자도 있었으며, 과학자들은 공군의 협조를 얻어 UFO에 대한 연구를 1950년 이후 시작하게 된다. 그들이 UFO 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던 그 시기는 미소 냉전체제였으며, 그들은 군사경쟁이 치열했던 시기였다. 우주개발에 몰두하였던 그 당시의 상황, UFO의 출현은 미국이 가지고 있었던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기에 충분하였으며, 미국은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눈앞에 보이는 UFO 에 대해서 왜곡하였고, 극비로 붙였던 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지대한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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