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포스트 자본주의 : 새로운 시작
폴 메이슨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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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금 우리 삶 깊숙히 뿌리 내리고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문제는 무엇인지, 농업사회에서 자본주의로 바뀌고 자본주의 이후 우리 사회 시스템은 어떻게 바뀌게 될 것인지 사뭇 궁금해진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가 새로운 사회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는 그 시점에 나는 이 세상에 없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살아가며,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에 자본이 있다. 돈을 우선하는 사회 속에서 과거 노동을 통한 자본 취득에서, 지금은 더 나아가 자본이 자본을 낳는 사회로 바뀌게 된다. 새로운 신기술을 개발하고, 소비자의 욕구에 말밪춰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별히 새로운 신기술을 가질 필요가 없음에도 기업들은 소비자의 욕구를 찾아내려 하고,생산과 소비를 늘려나가려 한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의 근본적인 위험을 초래하며, 우리가 스스로 자본주의 위기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신기술은 무형의 자산이지만, 신기술을 바탕으로 물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자원은 지구라는 공간 안에서 얻을 수 밖에 없으며, 자본주의가 심화될수록 자원고갈은 현실이 되어간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 분쟁이 야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잇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난다.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에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돈을 우선하는 사회시스템은 인명 경시풍토를 만들어낸다. 그런 부작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법과 제도가 존재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음으로서 또다른 갈등이 생겨나며, 과거 우리가 추구했던 사회적 연대도 파괴되어 간다. 이런 모습에 대해 마르크스는 예견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자본 주의는 본질적으로 취약하며, 복잡함을 양산시킨다는 마르크스의 생각, 그 생각이 지금 우리 눈앞에 놓여지고 있다.


복잡하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우리의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마주하는 현실이다. 과거 단순한 우리의 욕구 충족에서, 욕구가 변화되면서,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우리는 복잡함으로 바뀌게 된다. 기업과 정부는 그런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제도를 만들고, 공장을 늘려 나간다.공장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환경오염문제를 법과 제도가 그것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함으로서 인간은 법과 제도를 악용하게 된다.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도 된다는 안이한 생각은 결국 자신과 주변 사람에게 해를 끼치게 되고, 불합리한 상황을 눈앞에 보면서도 그것을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 빗어진다. 결국 국가와 정부가 제대로된 정책을 만들어도 그것을 실제 사용하는 이들이 그 정책의 취지에 맞게 활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의 문제였다. 자본주의 체제를 계속 유지하면 할수록 그 나라의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향후 나라와 나라 사이의 갈등은 심화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있으며,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 안에 존재하는 금융 시스템은 우리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잇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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