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태백산맥 6 - 제3부 분단과 전쟁 太白山脈 6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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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전쟁이고 삶은 삶이었다. 농지개혁법으로 인해 지주들과 소작농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지주들은 유성몰수 유상분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논에 소금물을 붓고 농지개혁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꼼수가 있지만 소작농은 지주들의 횡포에 대항할 수 없었다. 그래서 소작농은 시위를 하였고, 지주들과 지주들을 둘러싼 경찰과 계엄군들은 소작농을 빨갱이로 몰아 소작농에게 불이익을 주었다. 세상은 해방이 되었지만 조선 시대나 별반 다르지 않았으며, 있는 자들을 위한 세상 그 자체였다. 그런 소작농의 모습을 이용하려는 좌익세력과 계엄군과 경찰들,그들 사이에 물고 물리는 이야기가 소설 속에 펼쳐지게 된다.


금융조합의 조합장이 되었던 송기묵,송기묵은 좌익세력의 의해 죽임당한다. 송기묵의 여식힉 송경희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좌익세력에 대해 반감을 표시하고 있었으며, 벌교에서 똑똑하였던 염삼진,안창민,김범우,손승호,정화섭이 사회주의에 빠져드는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좌익세력과 계엄군 사이의 물고 물리는 힘겨루기가 펼쳐지고,정화섭과 소화의 사랑, 김범우와 송경희의 사랑의 실체가  펼쳐진다. 그리고 정현동은 죽임을 당하게 된다.


청년 감찰부장 염상구, 토벌대장 임만수, 계엄군 사령관 백남식, 이들의 물고 물리는 힘겨루기 속에서 염상구는 망나니 짓을 일삼고 있었으며, 김범우의 뒤를 캐고 다녔다. 그 와중에 죽을 뻔 했던 염상구는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으며, 그의 앞으로의 행동을 주목할 수 밖에 없다. 빨갱이로 몰려 벌교에서 강원도 단양으로 이동했던 심재모에게 찾아온 순덕이, 심재모는 멀리서 찾아온 순덕이를 내칠 수 없었고,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었다. 전라도와 강원도의 차이, 경기도와 인접한 강원도 사람들의 인정미를 느꼈던 심재모는 차츰 차츰 강원도에서 적응해 나가기 시작하엿던 것이다.


야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잇었던 이지숙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 자신의 위치를 숨기고 있었으며, 염상진과 정화섭 사이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고 있었으며, 정화섭이나 염상진 또한 마찬가지였다. 지리산 일대에서 율어를 기점으로 투쟁을 벌였던 염상진과 안창민의 혁명준비.  그 기나긴 시간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내려옴으로서 벌교 주변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인민군이 서울에 들어옴으로서 한강다리는 폭파되었으며, 그들은 대전으로, 광주로 밀어내고 잇었다. 암암리에 좌익활동을 하던 이들이 거의 대부분 드러나고, 그들은 벌교 일대에서 도주하기 시작하였으며, 사회주의 혁명을 위한 새출발을 하게 된다. 갑자기 사라진 마을 사람들, 염상구의 움직임.. 죽을 뻔 했던 그였기에 북한군이 내려오는 그 시점은 복수를 할 수 잇는 절호의 기회였으며, 빨갱이를 죽이기 위한 그 흔적들이 태백산맥 6권을 통해 찾아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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