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힘든 감정을 피하지 않기로 했다
에즈라 베이다 지음, 이창엽 옮김 / 담앤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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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참행복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원하지만 우리에게 참행복이 찾아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건 우리가 행복해지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불러들이는 생각을 하면 우리는 행복해질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생각이란 기억과 내 마음 속 습관에서 비롯되며,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의 근원이 되는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는 겁니다. 행동을 바꾸고 그것을 반복하면,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고,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그러면 나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마주하는 인터넷, 모바일 세상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이 없었던 과거 우리의 삶, 우리는 할수 있는 것이 지금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포기할 때가 많았습니다. 욕구가 있어도 그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우리는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도 우리는 지금보다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제가 인터넷을 말하는 건 인터넷으로 인해 우리의 변화된 삶이 바로 우리 스스로 불행으로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이 지금은 쉽게 해결되었으며, 우리의 기대치와 욕구는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눈앞에 잇는 떡을 내가 못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포기하고 단념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떡이 손에 잡힐 듯 안 집히는 상태에 놓여지게 되고, 그것이 우리 삶에서 중독과 집착이 만연해지는 이유가 됩니다.결국 우리 스스로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겁니다. 욕구가 늘어남으로서 우리는 더 많이 기대하고, 그들은 채워주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 누군가에게 판단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이신문이 인터넷 신문으로 대체되면서 인간의 비합리적인 부분에 대해 비판하고 ,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드러내는 것을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불행의 씨앗입니다. 쌍방향 소통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 싸방향 소통의 단점만 부각시키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옵니다. 그건 남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며, 내가 나 자신을 판단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남을 판단하면서, 우리는 상대방에게 비난하고, 비판하고 잇는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그건 나 스스로 행복해지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며, 나 자신을 판단하는 것 또한 불행으로 이끌어갑니다.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은 무기력함과 공허감, 무능력함과, 자기 비판으로 이어지며, 결국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나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강박적인 삶을 내려놓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에게 베풀고 , 다른 사람에게 내가 가진 것을 베푸는 것, 중독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 그러면서 남을 용서하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호홉에 집중하고, 명상을 즐기는 것, 나 스스로 행복해지는 습관을 만들어간다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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