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철들자 - 2040 직장in, 관계의 힘
장샤오헝 지음, 권하정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한 직장에서 평사원으로 시작하여 평사원으로 마친고 싶다면 이 책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출세하고 싶은 사람, 직장 내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거나, 성공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처세술이 담겨져 있으며, 이론보다는 실천을 우선하고 있다. 책에서 언급되어 있는 직장인 처세술을 지켜나간다면, 피가 되고 살이된다는 걸 알게 된다.


직장인으로서 중용의 법칙을 말하고 있다. 자신의 위치에서 선을 넘어야 할 때와 넘어서지 않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출세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나설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정확하게 구분짓고 행동하는 것이다. 성공 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것은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다. 상사에 대한 험담을 하지 않는 것, 직장 내에서 잘난척을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나타나 있다. 특히 너무 앞서 나가지도 말고, 그렇다고 자신을 감출 필요도 없다는 것, 자신의 존재를 내세워야 할 땐 제대로 내세워야 성공할 수 있으며,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줄 때까지 묵묵하게 참고 이겨낼 필요가 있다는 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가벼운 듯 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사람, 그런 사람이 직장 생활을 잘 할 수 있으며, 상사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인정할 수 있는 포용력이 필요하다. 직장에서 상사의 마음 속에 숨어있는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자신과 동일한 일을 하는 이들이 인정받고 싶어할 때 스스로 물러날 필요가 있다. 물론 언제나 물러날 필요는 없으며, 자신이 이건 내거다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을 꼭 잡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지혜로운 직장생활을 하는 방법이다. 겸손하되, 스스로를 너무 낮추지 않는 것,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지켜 나가야 한다.


  척.척.척. 척.척.척이란 어리석은 척,아무렇지도 않은 척, 솔직한 척이다. 직장인으로서 성공하려면 이 세가지를 지켜 나가면서 자신을 숨길 필요가 있다.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감추는 것이며, 어리석은 척 하되 바보가 되지 않는 것, 속상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자신의 이야기를 드려내면서 너무 솔직하지 않는 것이 바로 세가지 척이며, 이 세가지를 지켜나간다면 내 주변 사람들과 관계속에서 자신을 경계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 또한 언젠가 자신의 능력이 주변사람들에게 돋보일 것이며,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자신에게 찾아온다.


직장 생활을 화면서 상처도 받고 상처를 주기도 하면서 살아간다. 작은 상처에 연연하면, 큰 사람이 되지 못한다. 내 앞에 놓여진 작은 것을 털어내는 것이 필요하며, 인내하면서, 스스로를 닦는 과정이 필요하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코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법, 마윈이 손정의를 만나 성공의 날개를 달은 것처럼,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드러낼 때까지 닦고 또 닦아간다면 누군가 자신을 인정하고 기회를 얻을 수 잇으며,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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