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유 해피?
강현순 지음 / 무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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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뭘까요? 우리는 행복을 가지고 싶어하고, 행복을 불러 들이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이 책을 읽는 건 어쩌면 불행하다고 생각한 나 자신을 행복으로 바꾸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행복과 불행. 치르치르와 미치르가 행복의 파랑새를 찾으려 했던 것처럼 우리는 행복을 쫒으려 하지만 행복을 찾지 못하면서 살아가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내 가까운 곳에 행복은 언제나 머물러 있는데, 나 스스로 찾지 못한 건 아닐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 과거에는 못하던 것들이 지금은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교통 발달로 인해 전국에 어디든지 놀라갈 수 있게 되었고, 인터넷을 통해 해외직구도 가능해지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구매할 수 있는 세상도 열렸습니다.우리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항상 불평불만을 가지고 있고, 자신에게 불행이 찾아오는 것에 대해서 힘겨워 합니다. 불행을 마주하면서 스스로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나의 내면의 세계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내면을 관찰한다는 것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내면을 관찰한다는 건 나의 마음을 헤야리는 과정이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진정 소망하는 것은 무엇인지,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가는 겁니다. 나의 내면의 세계를 알아감으로서 스스로 조금씩 변할 수 있으며, 그럼으로서 주변 사람들도 함께 변할 수 있습니다. 그건 결국 행복이란 나에게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에 대해 감사하기. 나는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새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잇는 눈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다리도 멀쩡하고, 두 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것들에 대해 가지지 못한 이들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감사함이란 그 당연한 것들에 대해 먼저 감사하는 것이며, 매일 매일 나의 일상 속에서 감사함을 찾아가며, 스스로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감사일기를 쓰고, 나에게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것도 행복을 불러 올 수가 있다고 말합니다.


책에서 아프리카에 직접 다녀왔던 김혜자님의 이야기는 큰 울림을 가져 옵니다.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우리가 불행한 것은 바로 '비교로 인한 열등의식'에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고민조차 아프리카 사람들의 눈에는 쓰레기 같은 고민이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물조차 구할 수 없으며, 5달러의 돈만 있으면 살수 있는 병조차 고치지 못한채 기아로 고통받고 살아가며, 죽어간다는 걸 느낀다면, 행복을 포기하는 우리들의 모습은 부끄러움 그자체였던 겁니다. 그렇게 행복이란 나 스스로 마음의 변화에서 시작되며, 불행과 고난이 찾아올 때 스스로 '나는 이 역경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생각하면서, 성장할 기회를 찾아간다면, 행복을 가질수 있는 자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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