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20대에게 - 20대이기에 20대를 누구보다 공감할 수 있는
이서진 지음 / 렛츠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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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서진씨는 이화여대 관현악과 13학번입니다. 대학교수 아버지와 피아니스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남들이 말하는 금수저라 불리지만, 20대 청춘 이서진씨는 스스로 자신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을 내려놓고 20대가 할 수 있는 꿈과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의존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면서,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세상에 적극적으로 다가갈려고 합니다.


저자는 왜 이 책을 쓴 걸까요. 그건 20대의 고민과 아픔, 막연한 불안과 걱정에 대해서 20대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명확한 꿈도 없이 살아가는 20대, 중고등학교 부모와 학교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20대가 되면 자유를 얻게 되지만, 그 자유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20대가 됩니다. 학교에 지각하여도 그 누가 알려주지 않으며, 학점 관리도 스스로 해야하며, 그 누구도 자신을 관리하거나 통제 해 주지 않습니다.. 12년간 누군가에게 통제되고 보호받아왔던 삶은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변합니다. 그런 상황이 때로는 낯설고 흥분되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이유없는 불안을 느낍니다. 자신이 지금 자유로운 삶을 살아도 되는지, 내가 선택한 길이 잘못되면 어떻게 하지,그런 걱정에 놓여지는 그 순간이 바로 20대입니다.


하지만 20대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놓여진 불안과 걱정에 안주하지 말고,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도전을 하다 보면 성공보다 실패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실패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자신의 현재의 위치입니다. 실패를 통해 자신의 한계와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그 부족함을 채워 나가면서 지혜를 얻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걸 느낄 때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법과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을 같이 배우게 됩니다. 그건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혼자서 무언가 시도해서 성공을 거두고 승승장구한다면, 자신만 알고 자신이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그것은 자기 중심적인 인간으로 바뀌는 오만함과 자만심을 먼저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나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시도할 때 힘든 것은 일이나 체력이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살아가는 이서진씨. 다양한 경험을 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은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얻기 위함이 아닌,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함입니다.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안주하지 않으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면서 살아가는 이서진씨.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나가려는 이유는 항상 자신의 꿈을 놓치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럼으로서 스스로 도전을 하면서 낯선 곳에 찾아가는 삶.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의 주관과 세계관을 통해서 나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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