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코액티브 코칭 - 고객과 코치가 함께 성공하는 코칭의 기술
헨리 킴지하우스 외 지음, 김영순 외 옮김 / 김영사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할 땐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직장 문제나 집이나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 나에게 생기는 건강 문제 등등, 나를 중심으로 생기는 많은 문제들 중에서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직접 마무리 짓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회피하거나 도망다니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언젠가 나에게 발목 잡히게 되고, 그것을 해결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그런 경우 내 앞에는 여러가지 선택지가 놓여지게 되고, 그 선택지 중에서 나의 판단이 좋은 판단이 되기를 기대하게 된다.여기서 나의판단이 좋은 판단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책에서 언급하는 코칭이며, 코칭이란 무엇이며, 코칭은 나에게 어떤 방법으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는지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읽었던 코칭에 관한 책들과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수많은 코칭에 대해서 , 코칭을 하는 직업이 존재하는 그 이유가 무엇이며, 그들은 어떤 형식으로 내가 가진 문제들에 접근하는지, 그 과정에서 그들은 나의 마음 속 깊이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까운 지인에게 터놓고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나와 전혀 관계가 없는 코칭 전문가에게 털어놓는 경우는 그 사람이 나의 비밀을 스스로 이야기 하도록 도와주며, 경청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비밀을 지켜 줄 거라는 깊은 신뢰가 형성될 때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꺼내며, 코칭 전문가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문제에 접근해 나간다.


이렇게 코칭 전문가에게 필요한 것은 쌍방향 소통법이다.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해 경청하고, 그에 따라 반응을 적절하게 보여주면서 이해과 공감을 보여준다면, 나 스스로 자신의 문제들을 스스로 꺼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된다. 스스로 자신에게 솔직한 모습을 코칭 전문가 앞에서 드러냄으로서, 내가 가진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바로 코칭이 있는 이유이다. 여기에서 코칭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또다른 조건은 경청 뿐 아니라 직감과 호기심이다. 호기심을 가지지 않는 코칭 전문가는 상대방의 대답에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없으며, 질문에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게 된다. 그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으며, 강력한 질문과 성찰 질문을 통해 문제의 해결법을 찾도록 모색하고 돕고 있다.


이 책은 코칭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때로는 일반인에게도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나와 나의 친구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내가 누군가에게 상담하는 입장이 되거나 상담을 받는 입장이 될 때가 있다. 상대방이 나에게 비밀을 털어 놓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그 과정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물론 상대방이 털어놓는 비밀에 대해서 지켜주는 것은 코칭의 기본 과정이며, 적절한 조언을 통해서 상대방이 선택한 판단과 결정이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바로 코칭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