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인재의 대이동 - 미래인재의 기준이 바뀐다
최현식 지음 / 김영사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7년을 살아가는 지금 현재, 변화와 혁신, 기회에 대해 과거보다 더 많이 언급하고 있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기회와 성공을 얻기 위해서 몸부림 치고 있다. 지금껏 우리가 생각하는 변화에 대해서 수많은 전문가들은 그것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 우리들의 사회 현주소는 기회보다 위기가 더 많았다. 이 책은 우리의 불확실한 사회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래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앞으로 20년 뒤 우리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해 본다면 우리의 과거 20년의 모습을 찾아보면 된다. 지금 현재 우리에게 상식으로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20년 전 우리들의 머릿속에서 구상되었으며, 실체하였지만, 여러가지 제한요건으로 인하여 시장에 선보이지 않았다. 그건 사회 인프라가 갖추어질 때, 지금 가지고 있는 기술들이 앞으로 미래에 현실이 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미래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책에서 말하는 인재의 이동이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우리 사회에서 지금 보이는 인재상의 대부분이 앞으로 미래엔 사라진다는 것이다. 외우고 카피하고, 누군가 했던 것을 따라하는 인재는 미래엔 사라질 가능성이 현실이 되었다. 인간이 아닌 기계가 더 잘할 수 있는 세상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으며,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그것을 미래 우리의 모습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계가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 사물과 사물,사물과 인간, 인간과 인간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바뀌게 되며, 세상이 요구하는 인재에 대한 생각도 바뀔 수 밖에 없다. 암기하고 외우는 그런 인재는 이제 기계가 대체하게 된다..


인공지능의 현실. 알파고에서 봤듯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연어 처리를 이제 인공지능이 대신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인간의 수작업에 의해 작업했던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코딩 능력 또한 인간이 아닌 기계가 도맡아할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그건 인간의 가지는 실수와, 그 실수를 고치는 과정에서 대두되는 낭비들을 기계가 대신하면서 오류의 가능성울 줄여 나갈 수 있다.앞으로 미래의 인재는 기계가 할 수 없는 것을 인간이 하게 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만이 미래의 인재가 된다.


사회적 문제. 인공지능이 현실이 되면 가장 큰 문제는 인간이 경험해 보지 못한 문제들이 생겨난다. 과거 우리가 생각했던 사람 사이의 격차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며,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과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을 구분짓게 된다.책에는 그런 우리의 사회 모습을 격차 사회라 부르며, 세대 격자,디지털 격차, 공간 격차가 현실이 되면서, 극심한 사회갈등이 만들어진다.


이 책에서 눈길이 가는 이야기가 바로 3D 컴퓨터의 변화이다. 기존의 3D 컵퓨터는 재료가 인간에 의해 주어지는 3D 프린터이며, 재료 또한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책에서 언급되는 스톤 스프레이라는 3D 컴퓨터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래를 재료로 사용되며, 3D 프린터의 작동의 에너지원인 태양열 에너지가 된다. 그건 인간이 다다를 수 없는 곳에 스톤 스프레이가 요긴하게 쓰여질 것이며, 산간오지나 우주여행, 화성에 인간이 도달하는 먼 미래에 스톤 스프레이가 적극 활용되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