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119 : 강아지 편 - 당신이 팻팸족이라면 꼭 옆에 두고 보아야 할 필수 도서!
이준섭.한현정 지음 / 시대인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개그맨 이경규님은 반려견을 키우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개그맨입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서 까칠한 모습은 이미지였을 뿐 실제로는 강아지와 어울려다니면서 강아지 시중(?) 을 드는 그런 개그맨이죠. 그 모습을 예능프로그램 <예빠를 부탁해>에서 예림이와 함께 출연하는 모습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그렇게 강아지 사랑이경규님께서 추천한 책이 바로 <동물 병원 119> 입니다. 이 책은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에게 강아지를 어떻게 케어하고 보살피는지 꼼꼼하게 나와 있습니다.


우선 이 책을 읽어보면 인간과 강아지가 몸의 구조나 식습관을 제외하고 무언가 흡사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기를 키울 때 예방 접종을 하는 것처럼 강아지 또한 태어나서 다양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그렇게 해야 강아지가 걸리는 질병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물론 중성화 과정을 통해서 많은 강아지가 태어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강아지에게 가장 흔한 질병이 피부와 연관된 질병이며, 인간이 흔히 먹는 음식을 강아지에게 주면 큰 일 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양파나 우유, 알코올 성분이 있는 걸 강아지에게 줄 경우 치사량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말을 하지 못하는 강아지에게 걸리는 병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건 피부병 뿐 아니라 종양이나 얼굴 주변에 생기는 병입니다. 귀나 눈알이 튀어나오는 증상 ,강아지가 제자리에서 도는 이유는 귀에 이상이 있거나 강아지의 머리에 이상이 있는 경우 나타납니다. 그럴 경우 빠른 대처가 필요하며, 동물 병원에서 수술이나 처방을 통해 치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피부병에 대해서 우리가 쓰느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강아지에게도 쓸 수 있습니다.


인간처럼 직립보행이 아닌 두발로 걸어다니는 강아지는 목디스크가 오는 경우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그런 증상이 있으면, 강아지는 낑낑거리거나 앞발이나 뒷발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발생하며, 강아지 주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허리가 긴 닥스훈트의 경우 몸이 마비되는 증상이나 관절에 이사이 생기는 병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책을 읽으면서 노령견 이야기에 눈길이 갑니다. 인간보다 5배 빠른 성장을 보이는 강아지는 15세가 되면 노령견에 속합니다. 몸이 무거워지고, 털이 빠지는 증상. 몸에서 발진이 일아나거나, 온몸 여기저기 아프기 때문에 끙끙거립니다. 주인의 입장에선 안스러울 수 밖에 없으며, 그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서 꼼꼼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이나 10년 넘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 이 책은 강아지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뿐 아니라, 자세한 이야기가 나와 있으며, 강아지를 어떻게 관리하고, 질병에 노출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집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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