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마케팅의 힘 - 저성장 시대를 이기는 새로운 기회
전우정.문용원.최정환 지음 / 유아이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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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가 고성장에서 저성장으로 바뀌고,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고 있다.20년 전만 하여도 남의 일로 여겼던 사회적 문제들이 우리의 문제가 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여기서 의학 발달로 인하여, 과거보다 수명이 늘어났으며, 예전 환갑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 기업은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그건 고성장 시대엔 20~30대를 겨냥한 마케팅에서 지금은 50대 이상 시니어를 중심으로 하는 마케팅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는 시니어 마케팅을 하려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 고민에 빠지게 된다. 시니어의 특성상 안정을 추구하고, 자신에게 익숙한 물건이나 편리함을 우선하게 된다. 친숙함과 브랜드를 우선하면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같이 쓰는 세대가 바로 시니어 세대이다.사회에서 은퇴할 시점에서 그들은 사회적인 안정을 추구하고, 즐기는 인생을 필요로 한다. 반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은 기업들이 예전에 보여줬던 고객의 시청각을 만족시키는 마케팅 방법이 먹히지 않을 것이며, 시니어가 해왔던 습관과 기억에 맞춘 마케팅을 형성할 수 밖에 없다. 책에서 안전과 서비스, 편리함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니어가 관심을 가지는 대표적인 시장은 건강,다운에이징,컵포터블,엔터테인먼트,여성 시장 이렇게 다섯가지이며, 시니어의 니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과,편리함과 젊음을 으끼게 하는 마케팅이 시니어의 눈길에 끌 수 있다. 또한 여기서 시니어 마케팅을 할 때 조심해야 하는 건 바로 노인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마케팅 제목에 나이, 노화, 시니어,건강이 들어가는 단어를 빼고, 젊음의 기준에 맞는 마케팅이 필요하며, 과거의 아날로그 성향을 끼워 넣는 것이 필요하다.


아날로그 세대. 저자는 일본의 시니어 마케팅을 예를 들고 있다. 책을 팔 때 시니어의 기준에 맞는 큰 글씨 책을 파는 것, 잡지에 엽서를 끼워 넣어서 시니어 세대가 과거에 해왔던 방법을 사용하는 것, 출판사에 엽서를 보내는 방법을 재도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서 잡지의 컨텐츠는 시니어가 관심있어 하는 주제와 과거의 경험을 재생시켜 주는 컨텐츠를 찾는 것이 필요하며, 우리보다 앞서 시니어 마케팅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참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시니어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과거 가정을 중시하는 시니어 세대의 특징에 맞는 마케팅이 필요하며, 나이가 들어감으로서 느끼게 되는 고독과 무기력함을 잠재워 주는 것, 즐거운 인생과 웰다잉을 위한 마케팅이 그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적 여유와 인생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시니어 마케팅을 추구하는 것, 그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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