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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사회 - 인간 사회보다 합리적인 유전자들의 세상
이타이 야나이 & 마틴 럴처 지음, 이유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학창 시절 생물학 공부에 소홀했던 걸 후회한다. 유전학과 생물학, 진화론 등등.. 그동안 방치했던 과학 관련 지식의
밑바닥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인간 사회에서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유전자란 무엇이며, 우리 몸에서 유전자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으며, 인간의 유전자는 어떻게 진화했는지 마주하게 된다.
인간이
생존학고 존재하게 하는 유전자는 생명체의 종족 보존을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복제와 자신의 가진 생명체로서의 정보 ,즉 DNA와
RNA 로 형성된 인간과 체세포들은 지구에 생명체가 나타나고,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인간은 60억개의 염기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중에서 0.1% 가 인간의 서로 다른 개성을 나타낸다. 그건 59억 4000만개는 인간이 서로 공유하고 있으며, 600만개의 서로 다른 염기 서열이 나와 너를 구분짓는 이유가 된다. 또한 서로 비슷하면서 분리된 침팬지와 인간의 차이가 바로 유전자의 구조에 있다.
찰스
다윈에 의해서 시작된 인간의 진화. 그동안 인간은 창조론을 바탕으로 신에 의해 만들어진 거룩한 존재라 생각했다. 하지만 다윈의
진화론은 그런 창조론을 부인했으며, 이단론자로 몰렸던 다위과 그의 대표적인 저서, 종의 기원은 금서로 지정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가 관찰하고 연구했던 많은 연구 성과들이 인간의 태초부타 지금까지의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인간의 뿌리는
어디에서 나왔는지 그 실마리를 풀어나가게 된다.
게놈프로젝트.인간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그 프로젝트는 1990년 시작하여 13년만에 분석이 끝났다. 그럼으로서 인간이라는 종에
대한 특징을 우리는 알게 되었고, 다른 종의 연기서열까지 분석해 나가게 된다. 여기서 염기서열의 분석 이유는 바로 인간의 생존과
질병에 대한 치료가 있다. 또한 세포의 돌연변이는 어떻게 진행되고, 그 돌연변이 세포에 대해서 인간의 유전자와 유전체는 어떻게
방어하고 수정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게 된다. 유전자에 대해 몰랐던 다윈, 하지만 그는 유성생식은 알고 있었고,유성생식을 하는 인간과 무성생식을 하는 박테리아의 특징에 대해 연구하고 찾아 나서게 된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질병. 암..인간의 몸을 형성하는 세포는 매일 생겨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암세포는 생성되고
있으며, 면역세포에 의해 암세포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인간이 생존하는 과정에서, 진화하는 과정에서 암세포는 불가피한
존재였으며, 인간이 암을 완전정복하는 건 불가능할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느끼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은 암세포에 대한
연구와, 그 암세포의 매커니즘을 이해함으로서 암이 내 몸에서 퍼져 나가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책에는 이처럼 유전자와 암세포의 관계.그안에서 우리의 면역체계를 알 수 있으며, 책에는 우리의 유전자와 유전체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