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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완성 스피치 스킬
권수미 지음 / 서래Books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이론보다 실전이다. 사회에 나와서 발표나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마주하는 두려움, 제대로 발표를 할 수 있을까,
프리젠테이션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을 마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두려움을 30일 동안 훈련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어쩌면 단기적인 플랜이면서, 자신을 확 바꿔 줄 수 있는 처방약이 이 책에 보인다.
어떻게 발표를 하고 프리젠테이션 하는지 알게 된다. 자료 준비를 하고 앞에 나서면 느끼는 것, 준비한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발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발음과 성량, 전달력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어쩌면 당연한 것 같으면서 놓치고 있는 것들을 이 책에서는 세세하게 언급하고 있으며, 바로 잡아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발표를 할때 자신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이며 긴장할 때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는지 말한다. 소심한 사람인 경우 앞에 나서서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잘 할 수 있을까, 실수하지 않을까에 대한 두려움, 이런 두려움과 마주할 때,등을 짝 펴고 양 손을 허리
위로 올리는 원더우먼 자세를 취한다면, 그 두려움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여기에는 이미지 트레이닝 기법도 효과가 있다. 발표 한 달
전, 일주일전, 발표 하루전, 발표 당일, 발표 30분전, 발표 1분전 이렇게 세분화해서 자신의 모습을 체크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발표할 때 마주하는 실수들을 줄여나갈 수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발표나 면접,프리젠테이션 ,대화 등등 다양한 방법에 쓰여질 수 있다.
발표할 때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책에는 어떻게 오프닝 하는지 15가지 방법이 나와 있다. 본론을 말하기 전에
계절 날씨를 언급하거나 짧은 인용문구 남기기, 질문형식, 기존 인식질문, 대중성을 기반으로 하는 공감대 유도 등등 15가지 기법 중
자신에게 익숙한 기법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으며, 자신의 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스토리텔링 기법, 대화를 하는데 잇어서 이야기가 담겨진 말은 큰 효과가 있다. 책에는 그동안 잘 알고 있는 대화 기법
5W1H(when,where,who,what,how,why) 이외에 1P1D(Peak 절정,Do 결과)를 짚어 넣어서
5W1H1P1D 기법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몰입하게 만든다.
설득에 관한 기본적인 이야기가 등장한다. 설득에는 에토스(ethos),로고스(logos), 파토스(Pathos) 를 넣어야 하며
에토스는 인격과 신뢰를, 로고스는 논리적인 설명을, 파토스는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기법은 스피치 기법 중에서 설득에 해당되고, 하루 아침에 형성되지 않으며,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고쳐 나갈 수 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폭넓게 적용된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발음하고 호홉해야 하는지,
직업에 따라 발성법 또한 달라진다는 것을 알수가 있으며, 발성법은 크게 상승조와 하강조로 나뉘며,두가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 또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