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 KBS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엮음, 이윤우 감수 / 비타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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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끙끙 앓는 부모님을 보는 마음이 편하지 않다.예전에 쉽게 했던 것들이 이젠 쉽게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럼으로서 짜증만 늘어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앉았다 일어나면 무릎 관절이 아파오고, 물건을 들으면 허리가 아픈 상황, 병을 딸 때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인하여 병을 딸수 없는 그런 것, 나이가 들어서 오는 노화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쉽고 안타까운 모습이다. 그엏게 이 책 하나 하나 넘기면서 마주한 것은 내 부모님께서 아픈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고,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고통 또한 마주하게 된다. 평생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계셨던 외할머니는 나이가 들어서는 유모차를 끌고 옆 동네에 마실가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 순간이었고, 언제 부터인가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면역질환이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질병은 우리의 면역체계가 뼈를 공격함으로서 생기는 질병이다. 여기서 류머티스 관절염이 선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초기에 병원에 찾지 않음으로서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인하여 복용하는 약의 갯수는 상상을 초월하며, 그럼으로 인하여 생기는 몸의 부작용을 나는 알고 있다.


족저근막염과 손목터널 증후군이 눈길이 갔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컴퓨터와 모바일의 등장으로 인하며 손목 관적의 피로 누적으로 생기는 질병이며,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우리가 먹는 드링크제 음료수병을 못 따고, 그릇 두껑을 못 여는 상황이 나타난다. 족저 근막염은 발에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웰빙 붐으로 인하여 전국 여기저기 생기는 마라톤 대회., 사람들이 동호회를 형성하고 대회에 나감으로서, 동호회나 마라톤 대회에 나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생각하지 많고 무리한 연습을 하다가 주로 생긴다.


낙상에 대해서 우리는 쉽게 생각한다. 보통 미끄러운 빙판에서 주로 낙상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람의 몸이 무너지는 단계, 유연성과 평형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낙상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여기서 낙상의 경우 주로 다리나 손 주위의 골절이 주로 생기지만 심한 경우 청추와 갈비벼에 골절이 생겨 장에 탈이 나는 경우가 있다.그런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치매환자의 경우 특히 낙상은 주의해야 한다.


책의 제목처럼 통증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 통증을 참고 참으면서  견딜 뿐이다. 여기서 우리 몸의 통증이 생기는 주원인은 생활습관에 있다. 몸의 각 관절에 무리가 가는 현대인의 생활, 우리는 단순반복적인 일을 많이 하고 있으며, 그럼으로서 몸의 특정 부위가 아플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오게 된다. 여기서 우리의 문제점은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거나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데 있다. 시간이 돈이라는 생각 속에서 우리는 항상 무리한 생활 패턴과 ,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 속에서 병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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