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잡는 영어리딩 무작정 따라하기 - 중등 영어리딩이 쉬워지는 필수 리딩스킬 15, 예비 중학생 필수 학습서 초등 필수 무작정 따라하기
최정희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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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예비 중학생 영어 교재라 생각해서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생각보다 수준이 높았고, 나의 중학교 배웠던 영어와는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된다.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부터 영어를 시작하기 때문에, 중학교 영어 교재가 어려운 건 당연한 건데, 그걸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중학생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영어가 힘들다고 말하는 게 거짓말이 아닌 것였다. 이 책은 그렇게 영어의 문맥, 문장과 문장의 연결 고리 속에서 그 안에 숨여있는 여러가지 의미를 찾아 내는 것이다. 문맥이라는 어려운 단어를 쓰지만,우리는 실제 독서를 통해서 문맥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있다. 독서 안에서 문장과 문장 사이의 숨어있는 의미를 찾아내고, 책 한권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고 있다. 다시 말해서 문맥을 잡는다는 의미는 바로 정보를 얻는다와 같은 의미이다.

 






7개의 문장 속에 등장하는 잭과 새끼 고양이 루시..나비를 좋아하는 잭과 나비가 날아 다니는 것이 신기해서 나비를 잡아 보려고 하는 새끼 고양이 사이에서, 잭은 놀라게 된다. 여기서 등장하는 주인공은 잭과 루시 둘 뿐이고, Lucy 는 호기심 (curious) 을 가지고 있었고, 잭은 루시의 행동에 대해서 걱정스러운 (worried) 기분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 개의 질문을 통해서 7개의 영어 지문들을 이해할 수가 있다. 또한 character Map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올림픽에 관한 지문이 나오고 있다. 고대 올림픽과 현대 올림픽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묻는 지문이었다. 책에 등장하는 올림픽은 하계올림픽이며, 동계올림픽과 차이가 있다. 4년 마다 돌아오는 올림픽은 처음의 단순한 경기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다양한 종목이 등장하고, 규칙 또한 경기마다 복잡해졌으며 세분화 된다. 여전히 올림픽은 인기가 많은 대회이며, 초창기 고대 올림픽에서는 여성은 참가하지 못하였다.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이 지문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


영어는 언어이다. 우리가 한글을 배우는 목적이 점수를 많이 따기 위함이 아닌 정보를 얻고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서, 의사 소통이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 책은 세계의 공통어로서 많은 사람들이 쓰는 영어에 대해서 기본적인 문장을 가지고 있고,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문장들을 배우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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