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의 세기
시어도어 E. 버튼.G. C. 셀든 지음, 임고은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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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의 세기 A Century of Price > 를 쓴 시어도어 E. 버튼(Theodore E. Burton) 1851년에 태어나 1929년에 사망햇다. 물론 <가격의 세기> 은 1919년에 출간된 도서로서 그 당시 미국과 영국의 경제를 비추고 있다. 지금처럼 달러가 아닌 금본위제의 미국의 경제와 영국의 경제를 마주보면서 물가가 상승하고 내려가는 그 근본원인이 무엇인지, 저자는 도표와 차트를 이용해 경제원리를 설명하고 있으며, 화폐 가격의 변동원인이 무엇인지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느낀 것은 지금과 달리 100년전 세계경제는 미국와 영국 주도의 경제였으며, 화폐와 금융의 변화속에서 그들의 물가의 변동 추이를 확인하게 된다. 영국의 물가가 미국의 물가보다 높아질 경우 수출이 증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일본과 한국 사이의 수출과 수입에 있어서 물가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재확인 할 수 있다. 100년전 그 당시와 지금의 모습을 경제 상황이 복잡해졌으며, 다양해졌다. 그건 금융이나 주가의 변동, 미래의 경제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한 두가지만 가지고 예단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디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에 대해서 우리는 크게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남북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미국의 물가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디플레이션 상황이었다. 그들은 전쟁을 통해서 물가 상승을 꾀하였으며, 남북 전쟁 이후 꾸준히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시 말해서 우리에게 걱정 되는 것은 디플레이션 그 자체가 아닌 장기적 디플레이션이 생김으로서 나타나는 사회 변화이다.그리고 미국은 전쟁을 통해서 금본위제에서 종이 화폐를 찍어내는 달러로 변하게 된다. 물가 상승하락 그래프에서  화폐개혁 직후에 물가는 경제 침체에 가까운 급격한 물가 하락과 직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명분 없는 화폐개혁이 왜 사회에 혼란을 가중시키는지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지금의 현실과는 맞지 않다. 하지만 가격과 물가 상승, 채권, 그리고 경제에 있어서 큰 변화를 가져 오는 것을 바로 전쟁이며, 미국인들이 자기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전쟁을 주도 하는 이유가 바로 미국 자본가의 배를 채우기 위함이다. 전쟁을 통해서 수요와 공급이 변화게 되고, 그로 인하여 생기는 물가 상승과 항락, 그 틈새를 미국 자본가들이 노리고 있으며, 그들은 전쟁이라는 하나의 도구를 통해 앉아서 코푸는 방법으로 , 전세계자본을 끌어 모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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