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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은 은퇴가 아니다 - 퇴직선배가 알려주는 생생한 퇴직스토리
최병근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IMF
이후 우리 사회는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완전 고용은 사라졌으며, 언젠가 짤릴 수 있거나 고용보장이 사라졌으며, 회사원들은
다양한 불확실성에 놓여지게 됩니다. 취업을 일찍 했다 해서 은퇴가 순서대로 되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성과와 실적에서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충족하지 못할 때 회사원은 정리해고 가능성에 놓여집니다. 당연히 실적이 좋다 하여도 회사의 상황에 따라, 떠날
것이냐, 말것이냐 그갈림길에 놓여집니다. 이 책은 회사원들이 마주하는 직장에서 짤릴 수 있는 불안함에서 벗어나 새출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으며, 코칭하고 있습니다.
퇴직 이후의 삶. 인생이 다 끝난 것처럼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퇴진 전후에 마주하는 스트레스가
퇴직자들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직장인으로서 일할 때 처럼 평소와 다름 없는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필요합니다. 물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유지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게 건강한 마음 상태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으며, 퇴직 이후
재취업이나 자영업,창업을 시작할 때 큰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은퇴이후의 삶. 재취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취업을 하기 위해서 자신이 얼마나 준비를 했느냐입니다. 회사에서 아무리 높은
위치에 있다 하여도 퇴직이후 사회에서는 사회 초년병이 됩니다.회사라는 울타리에서 안정적인 삶과 반복되고 익숙한 일을 해 왔다며,
사회에서는 그런한 지식들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기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모임이나 독서와 사색을
통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가게 됩니다. 저자는 특히 1인 창업에 관심을 가졌으며,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1인
창업'에 관한 책을 다양하게 읽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잠재력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기회와 망설임은 한 세트라고 말하는 저자의 생각에는 우리가 기회가 코앞에 있음에도 망설임 때문에 놓치는 일이 많다는 그 현실을
말합니다. 창업이나 자영업을 시작할 때, 재취업을 시작할 때 자신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기회가 망설임때문에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스스로 준비된 자세를 가지고 있다며, 그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기회를 잡았으면 될까 안될까 걱정하지 말고,
간절함과 절심함으로 그 기회을 성공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치열한 준비와 노력, 그리고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체면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면, 퇴직 이후 새출발을 할 수 있으며, 그것이 새로운 자신의 인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실 돌아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모두가 어려워 하는 대한민국 사회,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여기서 누군가는
기회를 잡고 성공으로 나아갑니다. 그 성공의 동앗줄을 잡느냐 마느냐는 그 사람의 준비와 노력, 행운에 달려 있습니다. 행운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준비와 노력은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으며, 퇴직 이후 변화된 상황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